'코로나19' 대응에 분주한 중국 지자체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방역 시스템을 지역 기업과 협력해 탄생시켰다. 18일 중국 매체 '뎬즈찬핀스졔(电子产品世界)'에 따르면 중국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업 유니사운드(Unisoundㆍ云知声)는 광시(广西)성 라이빈(来宾)시 공안국, 빅데이터발전국, 산업투자 부문 등과 함께 '스마트 방역 기술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하나는 '감염병 방역 로봇' 으로 라이빈시의 주요 시민 밀집 구역, 그리고 거점 공간 등에 대해 방역 로봇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역 효율을 높이게 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역 작업을 하는 로봇인 셈이다. 또 하나는 라이빈시 인민병원과 자치구 관련 방역 거점 병원에 공급되는 '스마트 음성 전자 병력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음성 만으로 진단하면서 병원의 의료진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료, 감염 위험을 낮춰준다. 라이빈시는 이같은 기술을 통해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면서 유니사운드와 추가로 다양한 인공지능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 전국의 방역 조직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컨대 인공지능 원격 전문가 진료 시스템, 스마트 물류 관리 시스템, 적외선 열형상 체온 검측 시스템 , 스마트 배달 로봇 등 다양한 비접촉식 인공지능 방역 상품을 개발해 연이어 내놓겠단 목표다. | |||||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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