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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디악 로보틱스, 포워드와 제휴 자율트럭 서비스 제공

로봇신문사 2023. 4. 13. 14:20

 

 

 

▲코디악 로보틱스와 포워드 에어 코퍼레이션이 지난달 16일부터 댈러스와 애틀랜타 사이를 하루 24시간, 주 6일(24/6), 3회 왕복 운행하는 자율 화물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진=코디악 로보틱스)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운송 선도 기업인 코디악 로보틱스기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전역에 걸쳐 자산 라이트(보유자산이 적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인 포워드 에어(Forward Air Corporation)와 전용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디악과 포워드는 댈러스~애틀랜타 구간을 하루 24시간, 주 6일(24/6), 주 3회 왕복으로 자율주행 트럭 운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두 회사는 댈러스와 애틀란타 간에 일관된 자율주행 화물 트럭 서비스를 운영하는 첫번째 기업이 됐다.

 

일관된 연중무휴 24x6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운영 및 기술적으로 상당한 복잡성이 발생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디악은 완벽한 안전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워드에 최고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디악은 지난해 8월 포워드와 협력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 화물을 전달하고 지난해 8월 함께 작업한 이래 10만마일(16만km) 이상을 주행했다.

 

코디악의 자율주행 트럭은 까다로운 일정을 유지하고 운행시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감독하는 안전운전 팀과 함께 운영된다.

 

톰 슈미트 포워드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 떠오르는 기술을 탐색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코디악은 안전한 자율주행 트럭 운송 분야에서 탁월한 명성을 얻었으며, 이 협업은 우리에게 이 사업에 대한 잠재적 이점을 탐색할 수 있게 해 준다. 자율주행 트럭이 독립 계약자 용량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이것은 잠재적으로 우리 네트워크의 특정 차선에 대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와 애틀랜타 간 약 800마일(약 1287km)에 이르는 화물 노선에서 24시간 내내 일관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코디악 자율 시스템의 신뢰성과 견고성, 그리고 보기 드문 매핑 솔루션의 독특한 유연성과 속도에 크게 기인한다.

 

코디악의 고유한 매핑 접근 방식은 새로운 자율 주행 차선을 도입하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며, 실시간으로 트럭 운송대 전체에 무선으로 매핑 업데이트를 하게 해 준다.

 

돈 버넷 코디악 창업자이자 CEO는 “우리는 포워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수천 마일에 걸쳐 운송하고 수 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있다. 댈러스와 애틀란타 사이의 차선은 길고 직원들이 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율주행 트럭이 어떻게 공급망을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만들고 고객들의 인간 중심의 화물 운송 트럭대를 보완할 수 있는지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우리는 휴식이나 재보정 없이 6일 동안 연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의 안정성과 견고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중요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코디악과 포워드의 계약은 회사가 발표한 일련의 증가하는 화물 운송 트럭대 및 항공사 관계 중 최신 소식이다. 코디악은 이에 앞서 이케아, 베르너 엔터프라이즈, 유에스 엑스프레스, 10 로드 익스프레스, CEVA 로지스틱스 등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코디악 로보틱스는 화물을 운송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고유의 모듈식 하드웨어 접근 방식에 따라 센서를 인식, 확장성 및 유지 보수성을 최적화하는 간소화된 센서 팟 구조로 통합한다.

 

코디악은 텍사스, 오클라호마, 남동부의 6개 노선을 따라 노선의 고속도로 부분에서 자율운행해 고객들에게 화물을 배달한다.

 

포워드 에어는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전역에 걸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가벼운 자산 공급업체다. 이 회사는 전국 터미널 종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픽업 및 배송, 선적 통합/해체, 창고 보관 및 통관 중개를 포함해 복수 화주 컨테이너 화물(less-than-truckload)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 회사는 크고 무거운 대량 화물의 배달, 1화주 1 컨테이너 중개, 전용 트럭대 서비스, 항구와 철도 수송 종점을 오가는 인터모달(각 수송기관을 통합하는) 퍼스트 마일 및 라스트 마일, 고가품 운반서비스, 전용 계약, 컨테이너 화물역 창고 및 취급 서비스를 포함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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