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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 공공시설용 자율주행 소독 로봇 운영

로봇신문사 2020. 2. 19. 10:07



▲중국 코와로봇에서 개발한 공공시설용 자율주행 소독 로봇

중국에서 도시 공공 시설 소독을 위해 자율주행하면서 쓰레기통 내부까지 소독할 수 있는 로봇이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싼샹두시바오(三湘都市报)'에 따르면 동네의 주요 생활 거점과 연휴 이후 출퇴근 직장인을 위해 창사(长沙)시에서 로봇 소독을 실시했다. 두 대의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창사시 톈신(天心)구의 거리 곳곳을 소독했다.


이들 로봇은 중국 코와로봇(COWAROBOT:酷哇机器人) 제품이다. 톈신구 소재 첫 환경보호시범구 운영 기업인 코와로봇은 중국 환경 기업인 중롄(中联)환경과 공동으로 스마트 자율주행 환경위생 방역 소독 로봇과 스마트 자율주행 환경위생 청소·소독 로봇을 개발했다. 이들 로봇은 주로 주거 지역을 이동하면서 쓰레기통, 쓰레기 배출 장소, 벤치, 운동기구 등 공공 설비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일종의 집게팔을 사용해 작업이 어려운 쓰레기통 내부 등에 대한 소독도 실시한다. 이들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위생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싼샹두시바오에 따르면 두 대의 로봇 중 한 대가 1~2개의 동네 방역 수요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월말까지 총 1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