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기업들이 제작한 최소요건제품(MVP)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022년 로봇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데이(Open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로봇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은 로봇 관련 유망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보기 위한 기술로드맵 구축, 최소요건제품(Minimum Viable Product, 이하 MVP)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진흥원은 2022년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9개사 대상으로 선정 평가를 거쳐 ’건물바닥 청소로봇‘, ’실내 천정재 작업자의 양손보조 로봇‘, ’측벽면 3점지지방식 원형관로 주행/검사로봇‘, ’발달장애인 직무파트너 로봇‘, ’상업용 사진 촬용 로봇‘ 등의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로봇기업, 비로봇기업 등 5개사를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오픈이노베이션데이는 ‘선배창업가 강연‘에 이어 ‘로봇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 소개 및 추진실적 보고’, ‘기술로드맵 구축결과 공유’, ‘기업별 수행결과 보고’, ‘MVP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ST) 교수 창업기업인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는 초기 기업들이 단계별 자금확보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실제 아임시스템 투자유치 및 자금확보 사례를 기반으로 강연하여 참가기업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기술로드맵 구축 결과 발표시간에는 각 기업이 작성한 기술개발 계획, 선행기술연구, 후속 R&D 과제 연계 방안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개발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참가기업별 수행내역 발표 및 MVP 시연 시간을 통하여, 현장에 참가한 자문위원단 및 참가기업 간의 아이디어 고도화 방법, 상호 협력방안 등을 제시하며 열띤 의견 공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단으로 참석한 현대로보틱스 이용국 박사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시작한 사업이라고 들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셔서 놀라웠다. 기업별로 조금씩 보완하면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행사 총평을 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술로드맵과 MVP를 통해 유형화했다. 앞으로 해당 기술이 고도화되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오픈이노베이션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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