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소식 커팅 모습. 사진 왼쪽 6번째부터 산업부 김호철 기계로봇항공과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배용수 구미부시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 구미시의회 김민성 의원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 Robotics Training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8일 경북 구미시 국가4산업단지 신축건물에서 개최했다.
로봇산업 분야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도부터 추진해 온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RoTIC센터는 ‘로봇 친화적 건물’로 지상 2층, 연면적 3438㎡의 규모로 건축되어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 전문 교육시설이다.
개소식에는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하여,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RoTIC의 시작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이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RoTIC은 로봇이 일상화 되고 보편화 되는 현 시대의 로봇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SI인력과 현장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로봇분야 디지털 인재양성의 글로벌 전문 교육 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얼마 전에 한 여성 기업인을 만났는데 노동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 자기자본을 엄청 들여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었는데 운영할 인력이 없어 사업하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했다"며, "이 센터가 가동이 되면 그 애로가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본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도 이곳이 로봇산업의 메카가 되고, 또 로봇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기계로봇항공과 김호철 과장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 기계로봇항공과 김호철 과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은 앞으로 10년 내에 반도체에 버금가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라며 "현재 산업부에서 굉장히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첨단 제조이고 그 안에서 로봇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사업화를 확산할 수 있는 인력을 키워내는 것이 결국은 커가는 로봇 시장에서 우리가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곳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미산업단지공단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로봇직업혁신센터는 미래 로봇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국가적 인재를 양성하고 구미 산단의 새로운 희망이 될것이라고 본다."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일으켜 세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개막식 후 진행된 센터투어에서 내빈들이 로봇카페에서 만들어진 커피를 모바일 로봇을 통해 배달하는 시연을 보고 있다.
▲개막식 후 진행된 센터투어에서 내빈들이 교육센터를 둘러보면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센터투어에서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로봇이 전달해주는 축하 칵테일을 건네 받고 있다.
이후 진행된 센터 투어에서는 최신 로봇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로봇 교육장비 소개 및 시연이 있었다. 건물 입구 Welcome Display Robot 시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기반 원격교육시스템을 비롯한 산업용ㆍ협동로봇 실습시스템의 소개, RoTIC 교육과정에서 활용 될 모바일 로봇 기반 배달 및 물류이송 로봇들의 시연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센터 1층에 마련된 휴대폰 검사 공정 로봇 모습.
▲센터 1층에 마련된 산업용 로봇 응용 실습장비 중 비정형 팔레타이징 로봇 모습.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과 같은 맥락으로 로봇분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지원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원(국비 144.1억원, 지방비 150.9억원)을 투입하여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PLC활용제어, 모바일 로봇, 공정설계 통합교육 등 로봇활용분야 직무에 필요한 로봇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24년까지 100대 이상의 로봇교육 장비를 구축하여 로봇활용 전문 인력인 로봇코디네이터, 로봇오퍼레이터 2101명을 양성하게 된다.
▲센터 1층에 마련된 두산 협동로봇 기초실습 장비 모습.
RoTIC은 교육과정 운영 이후 최근까지 학교와 기업으로 부터 높은 교육만족도와 구직자 취업연계 등 가시적 성과를 꾸준히 달성해왔다. 또한 로봇관련 자격과정 연계, 교육생 이력관리 및 수준별·단계별 맞춤형 교육운영 기반 취업 연계 확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전문 인력 교육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RoTIC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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