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中 알리바바, '상표 생성-등록 AI 로봇 서비스 개시

로봇신문사 2020. 4. 20. 09:44



알리바바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기간 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차원에서 무료로 'AI 상표 등록 로봇' 서비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미지=IPR데일리)

중국에서 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표를 만들고 등록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기간 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차원에서 무료로 'AI 상표 등록 로봇' 서비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의 중소기업을 위해 상표 스마트 생성, 등록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로봇 서비스다.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면서 디지털 기업의 상표 운영 전반을 도와주는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중소기업의 정상적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리바바는 많은 기업이 상표 생성과 등록을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절대 다수 상표 신청자가 지식재산권을 운영하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중국에서 상표 등록은 발전 추이에 있으며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상표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가지 누적 유효 등록 상표 수는 2478만 건에 이른다.

알리바바 지식재산권보호운영 총괄 왕화단(王华丹)은 "알리바바는 수 년간의 지식재산권 방면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AI 상표 등록 스마트 로봇을 개발했다"며 "이 로봇은 국가지식재산권국의 상표국이 제공하는 십수년 간의 데이터를 비롯해 수천만 개의 상표 등록 데이터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가상표국이 시행하는 상표 심사 가이드 등 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 플랫폼의 수억개 상품 데이터 역시 참조할수 있다. 여기에 음성인식, 지식도감 등 데이터 기술을 통해 가짜 상표와 위험한 상표에 대한 판단도 해준다고 전했다.

이 로봇을 이용할 때 사용자는 핵심 단어를 입력만 하면 몇 초내에 100개 이상의 상표 예시 단어를 보여준다. 기존에 사람이 고민해야할 때와 비교할 때 속도가 빠를 뿐아니라 최신 유행에 맞고 다양한 상표를 보여줘 사용자가 고를 수 있게 한다. 사용자가 상표를 고르면 빠르게 신청과 등록을 도와주는 일종의 위탁 서비스를 해낸다. 알리바바는 이 로봇이 중소 기업의 편의성을 도와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