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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AMR용 소형 2D 라이더 센서 발표

로봇신문사 2020. 11. 26. 10:35
 
 
▲ 2D 라이더 센서 'TiM 240'

센서ㆍ머신 비전 공급기업인 ‘시크(SICK)’가 자율이동로봇(AMR)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2D 라이더인 ‘TiM 240’을 내놓았다. 이 라이더는 로봇에 탑재돼 측위, 충돌방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된다.

 

‘TiM 240’은 시크의 2D 라이더 라인업인 ‘TiM 2xx’ 라이더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으로 방수등급인 ‘IP65’를 지원하며 10m 떨어진 거리에서 240도의 사물과 사람들을 스캔할 수 있다. 하나의 스캐너로 200m의 넓은 공간까지 커버할 수 있으며 측정 데이터의 변화 값을 이더넷을 통해 컨트롤러에 전송한다. 'HDDM+' 기술을 채택,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측정 데이터를 출력한다.

 

75.8mm x 79.7mm x 60mm 크기의 컴팩트한 제품으로, 작은 AMR에도 통합할 수 있으며 무게가 150g에 불과해 로봇의 기계적인 설계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시크는 최근 2D 라이더의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가격, 기능, 크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 TiM 240을 내놓게 됐다.

 

한편 시크는 최근 ‘나노스캔3’ 2D 안전 센서에 대해 '로보틱스 비즈니스 리뷰(RBR)'에서 ‘RBR 50’ 혁신상을 받았다. 나노스캔3는 101 x 101 x 80mm의 크기로 3m의 레인지 범위에서 주변 275도를 스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