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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IDS이미징, 로봇·자동화생산용 신형 3D카메라 엔센소-N시리즈 출시

로봇신문사 2020. 10. 16. 11:22
 
 
▲ 독일 IDS이미징의 최신 엔센소 N시리즈 3D 카메라. (사진=IDS 이미징)

독일 IDS이미징개발시스템즈(IDS Imaging Development Systems GmbH)가 로봇과 자동 시리즈 생산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엔센소 N-시리즈(Ensenso N-Series)’ 3D카메라 라인을 추가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IDS는 자사 카메라가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IDS는 지난 1997년 2인 기업으로 설립돼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독립된 ISO 인증을 받은 가족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독일 오베르술름 본사에서 개발과 생산을 맡으며 미국, 한국, 일본,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IDS는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광범위한 센서와 변종을 갖춘 고성능의 사용하기 쉬운 USB, 기그E(GigE), 3D 카메라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그E는 지난 2006년 고성능 산업용 카메라를 위해 도입된 기가비트이더넷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이 회사는 상보성산화물반도체(CMOS) 카메라 외에 비전 앱 기반의 지능형 카메라를 생산한다.

 

IDS는 자사의 IDS NXT 이미지 처리 플랫폼에 대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아주 다재다능하다”고 말했다.

 

◆엔센소 카메라에 둥글고 견고한 특징 포함

 

IDS는 최신 엔센소 N40과 N5모델 내외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경량인데다 둥근모서리를 가지고 있어 협동로봇 적용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엔센소 N40/N45 3D 카메라 하우징은 강화섬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IDS는 이 제품들이 자사 제품군 가운데 기가비트 이더넷을 탑재한 가장 가벼운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라고 밝혔다.

 

IDS는 이같은 설계는 예를 들어 로봇 암에 이 카메라 모델들을 장착했을 때 로봇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모델들의 둥근 모서리는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보호 등급 IP65/67의 요건을 충족하는 하우징은 먼지, 물 분무 작업환경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카메라를 보호한다. IP65는 3m 거리에서 분당 12.5리터의 물을 30킬로 파스칼로 분사하는 환경에서 15분을, IP67은 1m 수심에서 30분간 견딘다는 것을 보증하는 인증이다.

 

IDS는 이 3D 카메라 전자제품을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개선된 적외선 프로젝터로 더 높은 광 출력과 최적화된 열 관리를 할 수 있어 더 나은 데이터 품질이나 더 높은 클록스피드를 제공한다. 프로젝터는 가시 범위(465나노미터)의 청색 조명 또는 적외선 조명(850nm)과 함께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 엔센소 카메라 모델들은 각각 2개의 단색 CMOS 센서(글로벌 셔터, 1280 x 1024 화소)를 포함하며, 트리거와 플래시를 위한 나사형 GPIO(General-purpose input/output) 커넥터가 장착돼 있다.

 

◆고속비디오 및 관련데이터 전송 이더넷 프레임워크 제공

 

이 제품들은 이더넷을 통해 고속 비디오 및 관련 제어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IDS는 “PoE(Power-over-Ethernet)으로 긴 케이블 거리에서도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테레오 매칭 프로세스는 엔센소 SDK 3.0을 사용할 때 모든 모델에 표준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세부 포인트 클라우드를 보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와함께 ‘패치매치(PatchMatch)’가 서로 다른 물체 간에 긴 거리 범위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알고리즘 실행 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IDS는 이 기능은 가능한 한 가장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캡처해야 하는 활용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IDS는 말했다. 따라서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엔센소 셀렉터를 사용해 자신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카메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