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액세리온(Accerion)이 창고에서 사용되는 자율 모바일 로봇(AMR) 등에 사용될 혁신적 고정밀 측위센서인 트리톤(Triton)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투모로우’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액세리온의 트리톤은 세계 최초로 별도 인프라 운영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1mm 이하의 정밀도로 동적 환경의 자율이동로봇 및 무인운반차(AGV)의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
트리톤은 최고 수준의 유연성, 적응성, 속도 및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조업체 및 물류 운영자들에게 모바일 로봇 및 AGV 위치확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엑세리온은 지난 수개월 간 전 세계 물류 창고 현장에서 트리톤으로 무료 내비게이션, 고정밀 도킹 및 가상 라인 추적과 같은 사용 사례를 지원하며 고성능 물류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이 성공적 시범 프로그램에는 우편 산업, 전자상거래 및 통합 창고 로봇을 지원하는 여러 로봇들이 포함됐다. 창고의 물류배송 산업 분야는 트리톤의 첫 번째 시장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다. 액세리온은 고객 사양을 기반으로 기초부터 설계에 들어가는 모험을 감행하면서 시장 요구에 대응했다. 이는 기존 주력 제품인 주피터 기술을 더 작은 AMR용 소형 위치확인 센서에 통합하는 것을 의미했다.
AMR의 경우, 특히 창고 물류 및 생산 자동화에서는 환경과 관계없이 로봇의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트리톤 센서를 사용하는 AMR은 레이저, 자기 테이프, 유도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액세리온은 독자적 광학 센서, 통합 처리 장치 및 고급 알고리즘으로 트리톤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AMR 이동선 바닥 표면을 스캔하고 지도로 사용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좌표를 제공한다. 트리톤 적용 로봇은 어떤 환경에서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액세리온의 루벤 반데히데 엔지니어는 “하드웨어로 최대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우수한 카메라를 사용해 광학 기능도 확장했다. 트리톤 성능이 산업 활동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서도록 함으로써 극적으로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액세리온은 지난 2015년부터 AMR 및 AGV의 위치확인 기술을 선보여 왔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인프라와 무관하게 역동적인 환경에서 고정밀도로 유연하게 AMR을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액세리온은 지난해 피닉스컨택트 이노베이션벤처(Phoenix Contact Innovation Ventures), LIOF, 림부르그디벨롭먼트앤인베스트먼트컴퍼니(Limburg Development & Investment Company)로부터 A시리즈 펀딩라운드 자금을 받았으며 직원을 2배인 20명으로 늘렸다.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중국 및 인도에서 제조와 물류분야 고객을 두고 있으며 이 센서가 활용될 추가 응용분야를 탐색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로봇부품·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보틱스, 협동로봇용 범용 인공지능 OS 발표 (0) | 2020.09.14 |
---|---|
엘모 모션컨트롤, 서보 드라이브 플래티넘 시리즈 출시 (0) | 2020.09.07 |
'모투스 랩스', 기어리스 드라이브 'ML1000 시리즈' 출시 (0) | 2020.09.04 |
호주 RMIT, 사람 피부처럼 반응하는 인공피부 개발 (0) | 2020.09.03 |
中 '리더드라이브', 로봇 핵심 부품기업 최초로 '커촹반' 상장 (0) | 2020.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