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기술 융합 의료기기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기획연구 워크숍 성료

▲첨단 로봇기술 융합 의료기기의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기획연구를 위한 제1회 전문가협의체 분과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첨단 로봇기술 융합 의료기기의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기획연구를 위한 제1회 전문가협의체 분과 워크숍이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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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워크숍에는 고영테크놀러지 큐렉소 로보케어 인바디 위로보틱스 엠마헬스케어 등 기업 관계자, 아주대 동의대 울산대 건양대 한양대 등 대학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연구기관, 식약처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협의체 분과 토론회 모습

워크숍에서는 AI 로봇 의료기기 기술수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협의체 분과 토론을 통해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연구의 우선 순위와 핵심 정책과제를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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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김주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AI 로봇 의료기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모르니 이러한 로봇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나 성능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실증 인프라는 어떻게 구축하면 좋은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국제 표준을 어떻게 선도적으로 가져갈지 오늘 워크숍을 통해 담았으면 한다"면서, "여기에서 나온 결과들이 식약처 의료로봇의 로드맵으로 활용될 수 있으니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김주희 센터장이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전에는 김주희 센터장이 첨단 로봇기술 융합 의료기기의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기획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과제는 의로로봇 기술 발전과 혁신적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의료로봇 및 AI·로봇기술 융합 의료기기의 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근거를 확보하는데 최종 목표가 있다.

 

▲동의대학교 로봇공학과 문인혁 교수가 "의료로봇 관련 국제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또 동의대학교 로봇공학과 문인혁 교수가 "의료로봇 관련 국제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문 교수는 로봇기술과 관련된 식약처 고시 품목군, 디지털 의료제품의 정의 및 디지털 기술의 유형 및 세부 특성, 의료로봇 관련 ISO/IEC 표준화 기술위원회 동향, 의료로봇 관련 자율성(Autonomy)과 자율도(DOA:Degree of Autonomy), 상황인지 모델 설명, 의료로봇 JWG에서 개정중인 내용, 용어 정의, IEC 80601-2-78 개정 내용 및 향후 일정, 전동휠체어의 자율주행 성능 요구사항과 시험방법, 관련 국제 표준 초안,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아주대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유경남 박사가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오후에는 아주대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유경남 박사가 AI 첨단로봇 의료기기 세부 연구내용 우선 순위 선정 관련해 기술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유 박사는 국내 AI 로봇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수준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국내 AI 로봇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이 절반수준(60%) 이하라고 인식하였고, 국제 시장 대비 기술력, 사업화, 규제 대응, 임상 실증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선의여지가 크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내 AI 로봇 의료기기 경쟁력 확보의 주요 부족 요인에 대한 설문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제도 기반 미비와 실증 인프라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시장에서 신뢰받고 적용될 수 있는 ‘검증 체계’의 부재가 시급한 개선 과제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성능 평가 및 안전성 검증 기술 실증환경 및 인프라 △인허가 및 표준대응기술 △공동 연구 및 다학제 협력 등의 주요 사업 내용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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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분과별로 세부 연구내용(안)에 대해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고 있는 아주대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이날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율도 기반 안전관리 연구의 우선 순위와 핵심 정책과제를 도출해 12월 중순 식약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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