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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로보틱스, 시리즈A 라운드에서 150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12. 16. 11:29

 

 

 

▲유레카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가 로봇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가포르 3D 로봇 비전 시스템 개발기업인 유레카 로보틱스(Eureka Robotics)가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1050만달러(약 15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B캐피털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에어버스벤처스, UTEC, ATEQ 등이 참여했다.

 

유레카 로보틱스는 2018년 싱가포르 난양이공대에서 분사했으며 2019년 광학렌즈 제조에 사용되는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로봇을 출시했다. MIT, 도쿄대 등의 로봇 및 인공지능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 파트너를 두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덴소, 브리지스톤, 미국 코히어런트, 프랫 앤 휘트니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유레카 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유레카 컨트롤러'와 '유레카 3D 카메라' 개발에 자금을 집중 투자하고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레카 컨트롤러는 비전과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고정밀 캘리브레이션과 견고한 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다양한 산업용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제어하기 위한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유레카 3D 카메라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3D 비전 기능을 제공하며, 획기적인 AI 기반 프로젝터리스 3D 재구성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제품 픽킹, 물체 인식, 검사 등 애플리케이션을 제조 현장이나 물류 현장에 도입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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