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디스커버리, 휴머노이드용 로봇 핸드 내놓는다

 

 

 

 

 

독일과 영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로봇 개발기업 오토디스커버리(Autodiscovery)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로봇 핸드인 ‘핸드(HAND)16’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일부 고객과 협력하여 핸드16의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로봇핸드는 손가락을 구동하는 14개의 모터를 갖추고 있으며 손목 부분에 2개의 모터를 내장하고 있다. 와이파이, TTL, RS485, CAN 등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아론 키시 오토디스커버리 창업자는 “수년에 걸쳐 유능한 손재주를 갖추기 위해 로봇 핸드를 최적화했다”며 “최종 목표는 인간의 손이 작동하는 방식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며, 어쩌면 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핸드16은 약 600g의 무게에 부드럽고 단단한 케이스와 강력한 금속 골격에 통합돼 있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H1 및 G1과 호환되며,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로봇 팔과도 쉽게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토디스커버리는 자사 로봇 핸드가 강성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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