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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中 산업용 로봇 기업, 해외 매출 '1조 8천억원' 규모

로봇신문사 2024. 11. 11. 09:42

 

 

 

 

 

지난해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의 수출이 2조 원에 육박했다. 서비스 로봇뿐 아니라 협동 로봇 수출도 강세를 보였다.

 

5일 리서치회사 IDC가 발표한 '중국 로봇 수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의 해외 매출은 총 95억 8000만위안(약 1조 858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장은 아시아/태평양/기타, 유럽, 북미 등 지역이며, 이들 지역이 중국 산업용 로봇의 해외 매출 90%를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베트남ㆍ태국ㆍ인도 등 아시아/태평양/기타 지역(36.5%), 러시아ㆍ독일ㆍ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25.6%), 미국ㆍ캐나다 등 북미 지역(15.6%), 일본ㆍ한국(11.5%) 등이다.

 

협동 로봇은 중국 로봇 기업 수출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협동 로봇 기업의 수출액은 3억 8000만위안(약 737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로봇 수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용 서비스 로봇 기업의 수출액은 15억 1000만위안(약 2929억 8000만원)이며, 주요 수출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이다. 이들 지역이 중국 상용 서비스 로봇 기업 해외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상용 서비스 로봇 기업은 중국 로봇 수출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급속하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선두 기업의 해외 매출은 이미 중국 매출을 뛰어넘었다. 해외 사업이 기업의 실적을 견인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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