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낙, '팩엑스포'에 식품산업용 협동 로봇 기술 선봬

 

 

 

▲ 베이커리용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화낙의 미국법인이 이달 3~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포장 자동화 전문 전시회 ‘팩엑스포(PACK EXPO)’에 식품 산업 생산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 등급(food-grade)' 협동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낙은 이번 전시회에 식품 등급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출품했다. 화낙은 자사의 첨단 자동화 기술이 생산, 공급망, 인력 등 식품 산업의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화낙은 설치가 용이한 식품 등급 CRX 협동 로봇과 고속 스카라 로봇, 식품 등급 델타 로봇, 식품 등급 및 클린룸 타입 LR 메이트 200i/D/7LC 로봇 등을 선보인다.

 

화낙은 전시장에 식품 등급 협동 로봇 CRX-20iA/L을 이용해 베이커리에 적합한 듀얼 코봇 셀을 구축해 놓고, 트레이에 쿠키를 싣고 내리며 제어하는 작업을 시연한다. 로봇은 컨베이어 끝에서 쿠키가 떨어지는 것을 잡고 쿠키가 가득 찬 트레이를 카트에 올려놓는 작업도 수행한다.

 

또 다른 식품 등급 협동 로봇 CRX-30iA는 30kg의 페이로드와 1756mm 작업 범위를 지원하며 '팔렛툴(PaletTool) 3' 소프트웨어와 멀티 그리퍼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팔레타이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협동 로봇이 과자들을 박스에 넣는 키팅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회 참석자들은 화낙의 태블릿 티칭 펜던트와 드래그 앤 드롭 아이콘 기반 프로그래밍 기술을 사용해 CRX-10iA 로봇으로 고기 및 치즈 선물 상자를 쉽게 키팅(kitting)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봇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람들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