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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삼락열처리에 부품 적층 자동화 솔루션 구축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37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가 자동차 부품 열처리 전문기업 삼락열처리(대표 신재영, 신호강)에 변속기 부품 핀 삽입과 적층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삼락열처리는 표면열처리 전문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다수의 구동 및 엔진부품, 대형 선박의 디젤엔진 부품, 건설 중장비 유압구동 부품, 항공과 방산 및 의료용 부품등 전 산업계에 다양한 열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품 특성상 핀 삽입과 같은 정교한 작업이 많고, 공정에서 동일 부품을 층을 쌓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부품의 중량이 커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우려가 크고, 적재 불량시 대형 인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했다. 핀 삽입과 제품 적층 작업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라 작업자가 장시간 일 할 경우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불량 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현대로보틱스의 6축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안정적인 적층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핀 공급 및 안착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 작업 파트별로 균일한 부품 공급과 적층으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 효율도 높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통해 불량률은 67% 감소하고, 작업자의 건강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마로솔은 차량용 배터리 팔레타이징 공정, 콘솔 부품 체결 등에 이어 이번에 변속기 핀산입 및 적층 자동화에 나서는 등 자동차 생산을 위한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솔루션을 공급했다”며,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도울 수 있도록 자동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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