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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용 로봇 기업 '웨이얼커지', 수십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47

 

 

 

 

 

중국 농업용 로봇 기업 '웨이얼커지(纬尔科技)'가 수십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22일 중국로봇망은 농업용 정밀 작업용 로봇 공급기업인 '웨이얼커지(纬尔科技)'가 수천만 위안(수십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투자는 광둥-홍콩-마카오 국가혁신센터 산하 광화쯔번(广华资本)이 주도했다. 투자금은 상품 연구개발 및 업그레이드, 상용화 확대 및 인력 충원에 쓰일 전망이다.

웨이얼커지는 두 차례 이미 펀딩을 완료했으며, 중국 쿤룬(KUNLUN, 昆仑万维) 산하 쿤룬캐피탈(KUNLUN Capital, 昆仑资本), 로봇 및 자동화 전문가 겸 홍콩과기대 교수인 리저샹(李泽湘)이 운영하는 칭수이완펀드(清水湾基金), 그리고 01VC(零以创投) 등이 참여했다.

 

웨이얼커지는 2021년 1월 선전(深圳)에서 설립됐으며, 칭화대와 홍콩과기대 등 출신이면서 DJI, 비보, 모멘타 등 테크 기업 재직 경험이 있는 인력들이 주로 참여했다. 로봇 기술, 컴퓨터 비전, 다중 지능체 협동, 정밀 동작 제어 등 기술을 축적해 정확한 작업에 적합한 지능형 로봇 개발과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고 로봇, 감지, 내비게이션, 자동 시스템 등 영역에서 기술을 축적해왔다. 핵심 기술의 자체 개발을 통해 정밀 작업 로봇, 작업 모니터링 장비, 무인 작업 시스템 등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의 지능형 제초 로봇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수집한 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정 작업을 하면서 정확한 제초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이얼커지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지능형 목화 토핑 로봇은 인간의 눈 인식 시스템과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토핑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 농약과 잔류물을 줄이면서 작업 효율을 높인다. 목화 토핑 로봇은 소량 생산 단계에 있으며, 신장 지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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