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업무 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34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사진 왼쪽)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이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회장 김진오)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4일 오후 일산 킨텍스 VIP 룸에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과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서정란 상무, 최기성 전시사업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문전일 감사(로보케어 대표), 김종형 전문위원(서울과기대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정순백 삼광윈테크 대표, 주원이앤에스 양춘금 경영고문, 주원이앤에스 김진후 대표, 기술보증기금 이상창 상임이사, 킨텍스 김환근 경영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지수 상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재용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양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종형 전문위원, 문전일 감사, 김진오 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 서정란 상무, 최기성 전시사업실장

 

체결식에 앞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로봇이 처음 나왔을때는 매니퓰레이터만 로봇이라고 정의했고, 그것이 8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80년대 후반 들어 모바일이라는 개념이 로봇에 들어갔다. 모빌리티라는 개념이 로봇에 들어간지 이제 30여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점점 로봇과 모빌리티의 결합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제는 융합되고 있어 모빌리티와 로봇은 거의 같은 의미로 진화되는 상황"이라면서, "모빌리티 협회가 저희보다 지금은 훨씬 크지만 앞으로 같이 잘 협력해 갈 수 있도록 도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은 "로봇이 모빌리티로 가듯 처음에는 네 바퀴 달린것만 자동차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움직이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모빌리티라는 생태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협회 이름도 2022년 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한국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모든 움직이는 디바이스가 결국 모빌리티고 거기에 AI가 결합되면 자율주행차가 되듯 자율주행 자동차와 제일 가까운 것이 로봇이다. 또 우리나라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 분야가 자동차 업종이다. 그것이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되면 용접뿐만 아니라 최근의 휴머노이드까지 제조 공정에 투입되면 전 과정이 로봇과 결합된 제조공정이기 때문에 모빌리티 생태계는 로봇과 뗄수 없는 융합산업으로 이에 대한 교류 활성화 그리고 전시 분야도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내 최대 B to C 전시회인 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모터쇼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시 분야에 로봇 기업이 참가할 수 있게 양 기관이 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체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원이앤에스 김진후 대표, 양춘금 경영고문, 소방청 김수진 소방령, 김종형 전문위원, KINTEX 김환근 부사장, 문전일 감사, 삼광윈테크 정순백 대표, 김진오 회장, 기술보증기금 이상창 상무, 강남훈 회장, 서정란 상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재용 본부장,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최기성 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지수 상무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간 융합 확대 및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건의, 로봇과 모빌리티 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전시회 및 컨퍼런스 분야 상호 협력,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 활성화,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관련 통계 및 자료 공유,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적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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