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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보월드] 국제로봇콘테스트/R-비즈 챌린지, 25일 개막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40

 

 

 

▲ 지난해 에어스포츠 컴피트션 대회 모습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위한 국제로봇콘테스트(IRC)와 R-비즈(BIZ) 챌린지가 로보월드 기간인 10월 25일 금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2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IRC는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추어 로봇을 제작, 성능 및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 초중고, 대학생 등이 참가하며, R-BIZ 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ㆍ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제조ㆍ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ㆍ평가하는 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수행기관이며, IRC는 서울과학기술대, 그린휴먼IT협회, 창의과 학교육연구회, STEAM교육협회 등 9개 기관이 세부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R-비즈 챌린지는 한국중부발전, 제우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엑스와이지 등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14개 대회 4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지며 약 4600여명이 참가한다. 대통령상 4개를 포함해 국무총리상 3개, 산업부장관상 20개 등 총 190여점을 시상한다.

 

◇국제로봇콘테스트(IRC)

 

서울테크 지능로봇 대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경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와 모바일 로봇 대회로 구분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부문에서는 주어진 미션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가장 먼저 트랙을 통과하는 경기인 변형 바이애슬론 종목, 조종형 부문에서는 킥이나, 펀치 등의 상대를 가격하는 행위를 통해 승리하는 경기인 킥복싱과 주어진 미션, 장애물을 수행하여 가장 먼저 트랙을 통과하는 경기인 장애물 경주 종목이 펼쳐진다. 모바일 로봇 조종형 부문에서는 2.4X2.4m 공간 내에서 로봇간의 쓰러뜨리거나 색 영역으로 밀어내기를 통해서 승자를 가리며,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대결하는 역동적인 경기인 씨름 로봇, 2X2m 공간 내에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로봇 간의 전투로 상대 로봇을 파괴하거나 동작 불능상태로 만들어 승자를 가리는 경기인 배틀 로봇 2개 종목이 열린다.

 

로보콘(RoboCon)

창의과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경기로 초등부는 로봇 세이버, 로봇 네비게이터, 로봇 크리에이티브 3개 종목이 열리며, 중고등부는 로봇 네비게이터, 로봇 크리에이티브 2개 종목이 열린다. 로봇 세이버는 무선 조종 미션, 로봇 네비게이터는 자율미션 프로그램, 로봇 크리에이티브는 아이디어 해커톤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스팀컵(STEAMCUP)

STEAM 교육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외부 조작 없이 자율주행 기술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오토레이스, 로봇을 조종하여 큐브를 색상에 맞춰 먼저 정리한 후 종을 울려 승리하는 싱글 미션 챌린지, 휴머노이드를 활용하여 외부 조작 없이 동작하는 기술과 카메라를 통해 결승점을 인식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휴로컵챌린지), 한 공간에 놓인 여러 개의 깃발을 상대 팀보다 빠르게, 많이 터치하여 승리하는 더 세틀러, 사전에 주어진 주제를 로봇으로 구현하여 투표 및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여자가 승리하는 로봇창작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STEAM 교육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로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로봇 위치인식, 환경인식 및 제어를 해야 하는 종목과 ROS를 이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학습을 해야 하는 자율주행하는 대학생 경기다.

 

에어 스포츠 컴피티션(AIR-SPORTS COMPETION)

(사)그린휴먼IT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로 30cm 높이의 농구 골대에 2대의 로봇이 1팀이 되어 3분 동안 많은 득점을 하는 경기인 초등부 미니 로봇 농구, 제한된 시간 내에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하여 탁구공을 인식 및 추척하여 상대방 진영으로 넘기는 경기인 중등부 로봇 테이블 테니스, 랜덤으로 선정된 로봇 2대가 1팀이 되어 각기 높이가 다른 3가지 공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인 고등부, 대학부 로봇 농구 등 4개 종목이 열린다.

 

인공지능로봇 자율미션대회

한국창의학회가 주관하는 경기로 자율주행 미션 수행 종목인 초등부 자율주행(미션), 조종과 코딩을 이용한 개인 미션인 미션 비행(개인A), 조종과 코딩을 이용한 협동 미션 종목인 미션 비행(단체A),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 종목인 초·중·고 자율주행(창작), 조종과 코딩을 이용한 중고등 개인 미션인 미션 비행(개인B), 조종과 코딩을 이용한 협동 미션 종목인 중고등 미션 비행(단체B), 참가 제한이 없는 패턴 비행 종목인 드론 군무 등 7개 종목이 열린다.

 

인공지능로봇챌린지

인공지능로봇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경기로 고등부 이상이 참여하는 협동로봇 챌린지 1개 종목이 열린다. 협동로봇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연동장치를 제작하는 미션인 연동장치제작 미션과 제시된 도면에 맞도록 적층 조립을 수행하는 미션인 정리미션 등 총 2개 미션으로 진행되며 각 미션의 접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부여한다.

 

두드림 로봇 경진대회

드림 메이커가 주관하는 경기로 7세~초등 2학년이 참가하는 K테크 MIDDLE 챌린지 미션 종목은 코딩 로봇 교재를 이용해 팀원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인식하고 경기장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경진대회와 참가팀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는 대회로 로봇으로 시제품 등 구현시 가산점이 부과되는 K테크 FIRST 챌린지 창작 종목이 있다. 또 초등3~6학년이 참가하는 K테크 MIDDLE 챌린지 창작 종목은 참가팀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는 대회로 로봇으로 시제품 등 구현 시 가산점이 부과되며, 코딩 로봇 교재를 이용해 팀원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인식하고 경기장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경진대회인 K테크 HIGH 챌린지 미션, 참가팀이 한팀이 되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는 대회로 로봇으로 시제품 등 구현시 가산점이 부과되는 중고등부가 참여하는 K테크 HIGH 챌린지 창작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유스 메타 챌린지(Youth Meta Challenge)

(사)상상에서 주관하는 경기로 유아, 특수, 초, 중, 고,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행성이주에 대한 문제를 탐구하고 SW와 AI, 로봇을 활용하여 화성 테라포밍 시연 및 발표하는 테라포밍, 마스! 우리들의 도전! 프로그램 종목, 유치부~중 고등부가 참여하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자율주행차는 충동을 피하면서 승객 3명과 음식 배달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게임인 로보페스트 로봇게임 종목, 초등이상이 참여하는 카미봇을 활용하여 전쟁지역 난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옮겨주는 게임인 자원전쟁 AI 자율주행 챌린지 종목 등 3개 종목이 열린다.

 

◇R-BIZ 챌린지

본 대회는 국내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로봇산업 발전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1220여 팀과 35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왔다.

 

R-BIZ 챌린지는 2014년 동부문화재단에서 개최한 '로봇멀티미션챌린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점차 규모를 확장해 왔다. 201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주관 아래 4개 대회로 시작되었고, 84개 팀 249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후 매년 참가자 수와 대회 종목이 증가하며, 대회는 발전을 거듭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0여 팀, 4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R-BIZ 챌린지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해왔다. 매년 규모와 시상 범위를 넓혀 온 R-BIZ 챌린지는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시상 224점, 포상 1억9천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졌으며, 2024년에는 대통령상 등 총 18점의 상장과 47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도 5개 대회 6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제품을 활용한 미션 수행 임무가 펼쳐진다. 한국중부발전, 제우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엑스와이지 등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

한국중부발전이 주관기관으로 발전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융합형 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최대 5명 이내)이다.

 

제우스 ‘로봇 미션 챌린지’

제우스가 주관기관으로 산업용 수직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모션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참가 대상은 2인 이상의 팀 단위 대학생(휴학생) 이상이며, 공통 미션으로 물병 세우기, 자유 미션으로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로봇제조공정활용 경진대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수행 중인 ‘협업지능 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인공지능 기술과 국산 제조 로봇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이 포함된 챌린지 운영을 통해자율 제조/자율 서비스 수행 로봇 관련 기술 보급 및 인력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이상(로봇고 학생 참가 가능)이며, 기계 부품 조립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배달의민족 ‘로봇배달 챌린지’

우아한형제들이 주관기관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실내외 배달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물품을 싣고 정해진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챌린지와 대회장에 마련된 실환경 모사 코스에서 물품을 싣고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로봇배달챌린지로 나뉘어 열린다. 자율주행챌린지는 참가 대상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로봇배달챌린지는 코스 주행이 가능한 실제 주행 로봇을 보유해야 한다.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엑스와이지가 주관기관으로 로봇 팔과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간-로봇 상호작용 시나리오를 발굴하여 로봇 기술의 발전과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회다. 로봇 팔과 비전 카메라를 활용하여 인간-로봇 상호작용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가장 창의적이고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 참가자를 선발한다. 대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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