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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여행 사진 촬영용 듀얼 카메라 드론 출시

로봇신문사 2024. 10. 16. 16:32

 

 

 

 

 

DJI가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고급 듀얼 카메라 드론 'DJI 에어(Air) 3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에어 3S는 1인치 CMOS 메인 카메라와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를 채택했으며, 각 카메라는 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새로운 '프리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해 촬영 범위를 유연하게 선택하고, 풍경, 건축물 등을 촬영할 때 보다 풍부한 디테일을 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드론의 새로운 야경 장애물 감지 및 정교한 차세대 스마트 RTH(Return-to-Home, 리턴 투 홈) 기능은 밤에도 완벽한 시네마틱 사진 촬영과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페르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 에어 3S는 듀얼 메인 카메라와 전방위 장애물 감지 시스템과 같은 전문가급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724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 창작의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완벽한 만능 촬영 도구로 휴가 중 특별한 순간을 담고 밤에도 안전한 촬영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에어 3S의 듀얼 카메라는 10-비트 및 ISO 이미지 화질을 개선, DJI Mavic 3 Pro보다 더욱 풍부한 디테일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는 일반 컬러 모드에서도 H.265 코덱을 사용해 10-비트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ISO 12,800까지 상승시킨 더욱 섬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후편집 시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D-Log M 및 HLG 컬러 모드에서 최대 ISO가 3200으로 높아져 도시 야경을 더욱 높은 밝기와 풍부한 세부 표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전 세대의 DJI 에어3와 비교했을 때 DJI 에어r 3S는 한층 향상된 비디오 인코딩 압축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 파일 크기를 30% 이상 줄이지만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아 크리에이터들의 소중한 저장 공간을 절약한다.

 

두 카메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파노라마' 모드는 수동으로 선택한 피사체나 영역을 기준으로 여러 이미지를 결합해 매끄러운 파노라마 샷을 촬영하게 해 준다. 광각 카메라는 더 넓은 시야각(Field of Vision, FOV)을 제공해 파노라마 사진 촬영 시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우수한 초점 거리를 자랑하는 미디엄 망원 카메라는 이미지 왜곡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여러 장의 사진에서 얻은 넓은 시야와 풍부한 디테일이 담긴 확장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두 카메라 모두 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고대비 장면에서도 영화와 같은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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