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대표 김창구)-LG CNS 컨소시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완료하였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인 클로봇과 DX전문기업 LG CNS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해 참여하였으며, 주요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공급하며, LG CNS는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 5G 특화망, 지능형 로봇 등을 구축한다.
▲ 인천국제공항 로봇 서비스 개념도
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인 ‘크롬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클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AI와 결합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쉽고 직관적으로 로봇을 이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서비스로봇 업계의 초격차를 실현한다는게 클로봇의 계획이다.
클로봇은 안내 로봇 및 이기종로봇 관제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100여개 현장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큐레이팅 로봇 구축사업에도 7년연속 선정돼 전국의 국립박물관에 고도화된 전시해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클로봇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높은 품질과 다양한 구축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10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과정 중 기술성 평가에서 클로봇이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반증” 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여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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