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슈 시스템즈는 다양한 지표를 담은 태블릿을 이용해 창고를 관리하는 SW를 제공한다. (사진=팔레트)
팔레트(Pallet)란 이름으로 사업을 하는 미국 캐슈 시스템즈(Cashew Systems)가 시리즈 A투자 라운드에서 1800만달러(약 243억원)를 투자받았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지난해 출범한 이 회사 총 투자 유치 규모는 2100만달러(약 282억원)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팔레트는 물류가 종종 무언가가 고장날 때까지 간과되는 글로벌 경제의 초석이라고 지적했다. 또 간과되는 사례로 잘못된 주소로 배송된 물품, 주문한 지 몇 달 된 소파, 자동차 가격이 오르게 하는 부품 부족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물류 산업이 여전히 비효율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고 주장했다. 팔레트에 따르면 물류는 노동 집약적이고 수작업 워크플로우로 인해 악화되는 단절된 구식 소프트웨어(SW)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다.
수샨스 라만 팔레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1세기에 맞는 물류 SW를 출시하기 위해 팔레트를 시작했다. 나는 리툴(Retool)에서 공동창업자인 앤드류를 만났으며 우리는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의 비효율성을 찾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는 이 소홀히 여겨지는 산업에도 같은 사고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팔레트는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다
팔레트는 AI 기반의 통합된 운송 관리, 창고 관리, 회계 및 청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자사 플랫폼이 발송 담당자, 창고 관리자, 회계사,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팔레트의 핵심 기능은 다음 3가지다.
▲시스템 및 운영 통합=분리된 포인트 솔루션을 대체하고 모든 운송 부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행한다.
▲AI로 팀에 권한 부여=반복적이고 지루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주문 입력, 발송, 송장 발행, 청구와 관련된 오류를 최소화된다.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고객들, 긍정적 피드백 제공
팔레트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미국 전역의 선도적 운송 회사인 BLK 아웃 로지스틱스 및 빅토리 파이널 마일과 같은 회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팔레트는 자사 SW가 고객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며, 평균적인 사용자가 하루 6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SW 덕분에 고객이 상당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경험했다고 했다. 예를 들어 팀은 주문 입력과 같은 수작업 집약적 워크플로우가 거의 70% 감소한 것을 보았다.
하지만 팔레트는 이 작업은 막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고 인정했다. 라만 팔레트 CEO는 “우리는 어떤 두 물류 사업도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SW도 똑같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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