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플라나 대표(왼쪽)는 박남팔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하이브리드 선진항공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특수 목적용 무인기 시스템 협력을 위해 골드론과 손을 잡았다.
플라나는 플라나 이천 R&D 센터에서 골드론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김재형 플라나 대표와 박남팔 골드론 대표를 포함한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라나는 골드론의 특수 드론 시장 진입을 위한 제어 기술 지원을 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착수한다.
골드론은 2015년에 농업용 드론 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대한민국 드론 제조업체의 가장 초창기 기업에 속한다. 골드론의 산업용 드론이 보다 확장성을 갖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비행 제어 기술과 장시간 체공 시간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플라나가 지원한다. 플라나는 하이브리드 기반 선진항공모빌리티(AAM) 스타트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배터리 기체보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에 강점을 둔 회사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농업은 물론 선박이나 소방에서의 운용 등 특수 목적용 산업용 하이브리드 드론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한 시장 진입과 자본 조달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남팔 골드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드론의 한계점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다 선진화된 기술을 국내 최고의 개발사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보다 확장된 교육 컨텐츠에서부터 보안과 안전이 필요한 신규 시장 진입에 있어 기초 기술이 양산품으로 거듭나도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안전과 지속가능성, 수익성에 집중하고 있는 플라나의 기술이 무인 항공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기회를 만났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실증하고 AAM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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