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브로보틱스가 캐나다 마그나와 배댤로봇 제조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서브로보틱스)
자율 보도 배달 로봇 회사인 미국 서브로보틱스가 물류 분야에서 로봇공학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기존 배달 로봇 제조 계약을 확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마그나는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 중 하나다.
마그나는 서브로보틱스의 새로운 로봇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 회사 기술을 라이선스해 왔다.
마그나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생산 및 구매 계약 조건에 따라 서브로보틱스의 배달 로봇 독점 계약 제조업체가 된다. 이를 통해 마그나는 미국 전역에서 우버이츠 플랫폼에 최대 2000대의 로봇을 배치하려는 서브로보틱스의 계획을 지원한다.
이 신규 계약은 이미 공개된 2월 20일자로 발효된 라이선스 계약으로 확립된 파트너십의 연장이다.
이에 따라 서브로보틱스는 마그나의 시장 선도 기술과 전문성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했고, 마그나는 로봇 및 물류 분야에서 신제품을 좀 더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알리 카샤니 서브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서브는 복잡한 인간 환경에서 경로를 탐색하는 로봇을 만드는 선두 주자다. 우리는 성공적인 기업공개에 이어 제휴사 마그나의 세계적 제조 능력으로 로봇 군(群) 확장 작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이 협력은 음식 배달을 넘어 우리 사업의 자연스러운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의 독점적 로봇 기술을 새로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만든다. 마그나는 이 노력에 있어 소중한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마테오 델 소르보 마그나 뉴 모빌리티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제조 및 전문 기술 지식을 활용해 계속해서 서브 로보틱스와 협력하며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버와 엔비디아의 투자 지원을 받은 서브로보틱스는 배달을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보도 배달 로봇을 개발한다. 서브는 2021년 우버에서 독립 회사로 분사했으며, 우버이츠와 세븐일레븐과 같은 기업 파트너들을 위해 수만 개의 고객 주문 물품 배달을 완료했다.
서브로보틱스는 미국 전역에서 우버이츠 플랫폼에 최대 2000대의 배달 로봇을 배치하기로 서명된 계약을 포함해 여러 건의 확장 가능한 다년 계약들을 체결해 놓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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