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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기업 세레스, 수천대 로봇 투입 '슈퍼 팩토리' 가동

로봇신문사 2024. 2. 7. 11:28

 

 

 

▲ 슈퍼팩토리

 

중국에서 수 천대의 로봇과 지능형 장비가 협업하는 전기차 공장이 가동에 돌입했다.

 

5일 중국 언론 충칭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 세레스(SERES, 赛力斯)의 충칭(重庆) 량장신(两江新)구 소재 '슈퍼 팩토리'가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선 세레스가 화웨이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아이토(AITO) M9' 모델이 생산된다. 이날 초도 물량 인도 행사가 열렸으며 1000대의 신차가 생산돼 인도 대기중이다.

 

이 슈퍼 팩토리는 글로벌 선두 표준 및 산업 인터넷 요구에 맞춰 효율성, 지능성, 최첨단, 친환경 이라는 4가지 키워드에 맞춰 지어졌다. 축구장 200개 이상에 해당하는 2700묘(亩) 규모 공장 부지에 다이캐스팅, 용접 및 리벳팅 작업장과 조립 작업장이 늘어서 있다.

 

이 공장에는 핵심 프로세스의 100% 자동화를 위해 협력하는 1000대 이상의 지능형 장비와 3000대 이상의 로봇이 배치됐다. 업계 최초의 자동화된 품질 테스트 기술을 사용해 100% 품질 모니터링과 추적을 달성한다.

 

공장에서는 수백 대의 로봇팔이 다양하고 복잡한 주문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물류 로봇이 생산라인을 유연하게 왕복하고 있다. 전체 작업장에 작업자가 거의 없다.

 

세레스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라인의 무인화 수준이 세계 선두 수준이며, 최종 조립의 경우 통상 업계 자동화 비율이 많아야 30%를 넘지 않는데, 세레스의 경우 배터리팩, 서스펜션,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주요 링크의 자동화 장비를 통해 자동화율이 50% 이상이다.

 

세레스 관계자는 지능형 장비와 차량 검사 기술을 적용해 아이토 M9의 품질 역시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토 M9는 2023년 12월 출시됐으며 누적 판매 대수가 4만대를 넘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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