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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마일, 바퀴달린 4족 로봇 상용화 추진

로봇신문사 2024. 1. 24. 17:25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ürich)으로부터 스핀오프한 ‘스위스-마일(Swiss-Mile)’이 바퀴달린 4족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시드 자금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위스-마일은 4족 보행 로봇 ‘애니멀(ANYmal)‘을 기반으로 바퀴 달린 4족 로봇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자동차, 4족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3가지 모드로 변신할 수 있는 4족 바퀴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위스-마일이 개발한 바퀴달린 4족 로봇은 애니멀의 다리에 4개의 바퀴를 부착해 로봇이 바퀴 로봇과 다리 로봇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와 같은 기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4족 보행 로봇 처럼 계단을 오르내리고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스위스-마일은 이 로봇이 스트 마일 배송, 주요 시설의 검사 및 모니터링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래 2022년 상용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애니멀뿐 아니라 유니트리의 4족 로봇 등 4개의 플랫폼에 바퀴 로봇 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드 자금은 제품 개발 및 로봇의 상용화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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