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자회사인 현준에프에이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티라아트로보로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 티라아트로보는 공장자동화 특화 직교로봇 전문 제조기업이다.
새 CI는 지난해 7월 티라아트로보의 100% 지분취득을 완료한 티라유텍의 CI를 모티브로 제작 됐다. 티라아트로보가 자체 제작하는 직교로봇의 고유 상표인 ‘Artro-Robot’을 합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티라유텍과 공장 자동화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티라(THiRA)’는 고대 그리스 도시 이름으로 각종 문명이 집합되어 찬란한 문명을 구가했던 지역을 말하는 만큼 티라유텍과 그 연결회사들이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티라아트로보는 향후 반도체 검사장비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검사장비, 완성차 검사장비 등 대형 설비에 적용되는 정밀 직선이동 기술을 선도하고,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티라아트로보의 주력 사업영역인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장세는 오는 2025년 1천2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라아트로보 염상덕 대표는 “티라유텍이 현준에프에이를 인수한 후 수 개월에 걸친 인수통합 작업(PMI)를 거쳐 정밀주행 직교로봇, 공장자동화 핵심부품 기반의 성장전략, 재무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어 조직 역량 보강에 힘을 쏟았다”며 “’인간을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솔루션 제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모회사인 티라유텍과의 시너지와 적극적 대외협력을 통해 직교로봇기반 통합서비스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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