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렉스로쓰가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열었다. (사진=보쉬)
독일 보쉬 렉스로쓰가 멕시코 케레타로에 새로운 공장을 열면서 북미 모바일 유압 및 공장자동화(FA) 시장 성장세에 대응한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배송 경로를 단축하게 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장소에 약 1억 600만 유로(약 2286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약 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보쉬는 이 공장 생산을 강화해 향후 고객에게 더욱 우수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케레타로에 있는 4만2000㎡(약 1만3000평)의 공장에서 굴삭기, 지게차, 트랙터와 같은 기계용 모바일 유압 펌프, 모터 및 밸브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북미 지역 리니어 모션 기술 유압 부품 및 제품 생산 증가에 대비해 나간다.
이 공장에서는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공장 자동화 분야에 적용할 모바일 기계(변속기, 방사형 피스톤 모터)는 물론 리니어 모션 기술 제품(레일, 러너 블록) 제품이 추가 제조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 모바일 기계와 공장 자동화 시장의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라인하르트 샤퍼 보쉬 렉스로쓰 제조 및 품질 책임자는 “우리는 현지생산 전략을 통해 공급망의 능력, 유연성 및 견고성을 높이고, 각 지역에서 제조된 제품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배송 시간을 단축한다”고 강조했다.
보쉬 렉스로쓰는 북미의 기존 물류 공급망 기반 외에도 주조, 가공, 강철, 구동축 또는 실린더 같은 안정적이고 더욱 성장하는 멕시코의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다.
케레타로의 새 공장은 수십 년째 가동돼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베들레헴,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사우스 캐롤라이나 파운틴 인, 일리노이 링컨셔와 함께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시장에 유압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스 렉스로쓰는 파운틴 인에서 시제품 제작, 커스터마이징, 재제조, 애프터마켓 서비스 및 예비 부품을 포함하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클로이 보쉬 렉스로쓰 북미 재무 및 경영 수석 부사장은 ”이 지역 생산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전보다 고객 요구 사항에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특히 북미에서 증가하는 농업, 건설 기계 및 주문형상표부착생산(OEM) 기계 제조업체에 대한 부품 및 솔루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북미 지역 고객들은 계속해서 보쉬 렉스로쓰의 지역 담당자를 통해 주문하겠지만 운송 및 배송 옵션은 더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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