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만 TOYO 본사를 배경으로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좌측에서 두번째)와 TOYO 임종득 CEO(좌측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사업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대만 직교로봇(액추에이터) 1위 기업 토요(TOYO)와 직교로봇 기반의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지난 6월 30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토요는 엑추에이터, 리니어모터로봇, 전동실린더, 전동그리퍼, AGV(무인운반로봇)등을 생산하는 대만의 공장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중국 본토와 일본, 태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직원 550명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반도체 산업부터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야마하, CKD(자동 기계 및 장비 제조, 판매 기업)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간 국내 사업협력 △엑추에이터 등 취급제품 라인업의 확장과 브랜드 상호 교류 △직교로봇 등의 원재료 공급망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하드웨어 통합솔루션의 제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티라유텍은 현준에프에이의 인수결정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가치사슬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토요와 함께 자동화 제품과 부품의 공급망 확보, 기술교류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이사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하이테크 고객의 제조공장은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제조 운영 소프트웨어부터 로봇까지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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