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일본 야스카와전기, 2025년 가동 목표로 로봇 생산공장 신설한다

로봇신문사 2023. 6. 12. 09:38

 

 

 

▲ 야스카와전기의 로봇 생산라인(사진=야스카와전기)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 야스카와전기가 기타큐슈시 본사 부지 내에 로봇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지난 8일 보도했다.

 

반도체, 전기자동차(EV) 등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로봇 자동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로봇 공장을 신설, 자사 로봇 생산 능력을 약 1.5배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4년 착공해 2025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 부지에 건설되는 신공장은 2층 건물로, 바닥면적이 약 2만8000㎡다. 공장 건설과 제조설비 도입에 약 200억엔(약 18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로봇용 모터는 사이타마현 이루마시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데, 신설 공장에서는 모터를 포함한 로봇 생산 과정을 일원화해, 생산 효율화와 개발 능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로봇 생산 능력은 월 약 8000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야스카와전기는 2023부터 2025년까지 1500억엔(1조3920억원)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공장도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후쿠오카현 유키하시(行橋)시에도 인버터 부품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