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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스카와 모토맨, 내년 6월까지 오하이오 본사 로봇 공장 확장

로봇신문사 2023. 5. 22. 15:09

 

▲야스카와 모토맨이 내년 6월까지 미국 오하이주 마이애미스버그 공장을 확장한다. 이 업체는 세계적으로 로봇 생산을 주도하는 업체 중 하나다. (사진=야스카와)

 

야스카와 모토맨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마이애미스버그에 있는 미국 본사 공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로보틱스247에 따르면 이 회사는 18만 5000 평방 피트(1만 7187㎡·5200평)의 최첨단 시설을 추가할 계획인데, 생산 공간 크기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야스카와는 이 공간을 로봇 시스템 엔지니어링, 개발, 통합 및 구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이전에 배치된 시스템을 개조하고 재구축하는 데도 사용된다.

 

1989년에 설립된 야스카와 아메리카의 모토맨 로보틱스 사업부(Motoman Robotics Division of Yaskawa America)는 미국의 선도적 로봇 회사 중 하나다. 야스카와는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모토맨 로봇을 배치하고 있으며, 아크 용접, 조립, 코팅, 분배, 자재 처리, 재료 절단, 재료 제거, 포장, 팔레타이징 및 스폿 용접을 포함한 자동화 제품 및 적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확장 준공 예정

 

야스카와 모토맨은 이번 생산공장 확장 작업의 일환으로 7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400명의 직원이 이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야스카와 모토맨은 다음달 건설 과정을 시작해 12개월 후인 내년 6월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스티브 바호르스트 야스카와 모토맨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1년에 현재의 30만5000 평방 피트(2만 8335㎡·3571평) 규모의 본사 및 제조 시설을 건설했을 때 지속적 성장 기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토지를 구입했다. 이번 시설 확장은 이러한 비전의 실현이며 야스카와 성장의 다음 단계다. 미주 지역의 더많은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증가하는 생산 수요를 충족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스버그시는 이 회사의 공장 증설 비용을 지원했다.

 

야스카와 모토맨은 건물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마이애미스버그시, 몽고메리 카운티, 잡스 오하이오의 보조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자금 출처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았는지 공유하지 않았다.

 

미셸 콜린스 오하이오주 마이애미스버그 시장은 “야스카와 모토맨은 지난 11년 동안 마이애미스버그의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됐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의 위대한 도시에서 성장하고 투자하는 것을 보게 돼 흥분된다. 그들의 지속적인 성공에 대해 축하를 표하고 마이애미스버그를 선택한 그들의 지도부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는 마이애미스버그와 그레이터 데이튼 지역의 경제 성장을 위한 촉매제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이 기금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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