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 물류업체인 카디널 헬스가 자사의 첫 캐나다 물류센터에 로커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했다. (사진=카디널 헬스)
미국 카디널 헬스가 퀘벡주 도발에 있는 자사 물류 센터 물품 픽킹을 돕기 위해 로커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했다고 로보틱스247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카디널 헬스는 이 유통 시설이 로커스 AMR을 이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안전을 개선하는 한편 픽킹 및 포장도를 높인 캐나다 최초의 시설이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새 로봇들이 작업자들이 해야 할 육체 노동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27대의 로커스 로봇이 22만5000평방피트(2,000㎡·6323㎢)의 시설에서 200명 이상의 직원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러셀 슈루스터 카디널 헬스 캐나다 사장은 “우리 고객과 공급업체들은 우리에게 공급망 전문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는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신뢰와 자신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로커스 로봇과 손잡고 작업하기
이 회사는 “AMR들은 팀들이 더 많은 주문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픽킹해 준다”고 말했다.
물류센터 창고관리시스템과 통합된 로커스 AMR들은 매 교대 시간에 픽킹 지시를 받아 토트를 적재하고, 정교한 인공지능(AI)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사용해 하나의 픽킹에서 다음 픽킹까지 가장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결정함으로써 고객의 주문을 최적으로 충족시키게 된다.
이 로봇은 터치스크린 장치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품 사진까지 제공해 직원들이 요청한 수량의 정확한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원들은 로봇의 디지털 시스템에 항목을 스캔한 다음 제품을 로봇의 토트에 넣는다. 그런 다음 로봇들은 다음 픽킹 구역으로 이동한다. 토트가 가득 채워지면 로봇은 토트를 배달 트럭에 싣기 위한 준비 구역으로 옮긴다.
로봇을 사용해 작업한다는 것은 각 직원이 시설 내 특정 구역 내에 머물면서 해당 구역에 위치한 제품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류센터 직원들, AMR 덕분에 육체노동 줄여
AMR 덕분에 이 회사 물류센터 직원들은 육체노동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더 이상 수십kg의 제품을 실은 카트를 밀 필요가 없으므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향상된다.
카디널 헬스 측은 로봇이 인력 부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을 더 쉽게 하며, 신입사원들이 더 빨리 고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카디널 헬스는 캐나다 최고의 서비스 고객들에게 자사의 다른 시설로 로봇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로봇을 배치한 것은 자동화를 강화하고 공급망과 전사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슈스터는 “우리 팀은 그들의 노력 끝에 환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고객이 필요할 때 필요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기술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직원들이 고객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더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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