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올해 사업비 10억여 원을 들여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지역 13개 중소·중견 부품기업을 선정, 개발비 지원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 부문은 전기자동차 긴급 충전을 위한 차량 탑재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개발, 자율주행차량간 정보교환을 위한 통신단말기 개발 등 친환경·지능형 부품 및 커넥티드카 특화 분야 기술개발이다.
인천TP는 또 이들 기업과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및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 위기 공동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교육과 서약식도 최근 가졌다.
앞서 인천TP는 지난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12개 기업의 친환경·지능형 부품 기술개발과 커넥티드형 통신 모듈 부품개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모듈 충격 방지용 블로커를 개발한 C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TP 관계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인천 부품기업이 고탄소 중심의 내연기관 산업에서 미래산업인 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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