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봇로보틱스가 독일 하노버 메세 2023 전시회에서 탑재량 20kg짜리 협동로봇 ‘CR 20A’를 발표했다. (사진=두봇)
중국 두봇로보틱스가 독일 하노버 메세 2023 전시회(17~21일)에서 고하중 협동로봇인 ‘CR 20A’를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협동로봇은 탑재량 20㎏, 1700㎜의 초광폭 작업범위, 0.1㎜의 반복성 등으로 고하중 처리, 패키징, 팔레타이징 같은 작업은 물론 어려운 환경에서 대형 공작물 절단, 롱 심(long seam) 용접 등에 적합하다. 롱 심 용접은 종방향 심 가스 텅스텐 아크 용접(Longitude Seam GTAW) 방식으로 판금 부품에 완전 관통 용접된 심을 생산하는 반자동 공정이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두 개의 평평한 재료 판을 쉽게 결합해 실린더를 만들 수 있다.
두봇이 개발한 차세대 기술 아키텍처와 최첨단 동적 알고리즘 덕분에 느린 속도로 작동할 때의 CR 20A 잔류 진동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 로봇은 향상된 신뢰성은 극한 조건에서의 제조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CR 20A는 팔레타이징용으로 사용할 때 분당 최대 7개의 물품을 쌓을 수 있으며, 최대 팔레트 치수가 1219mm인 유럽, 미국 및 표준 팔레트 대부분과 호환된다.
두봇의 특수 프로세스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용접, 팔레타이징 및 기타 노동 집약적 프로세스에 사용된다. CR 20A와 제공되는 프로세스 패키지를 설정하고 배치하기도 손쉬워 소규모 제품 및 다용도 생산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이 로봇의 혁신적인 전자기 브레이크 보호 장치는 전원 중단 시 즉시 작동해 엔드 툴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시동 및 셧다운 시 변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안전한 로봇 작동을 보장한다.
공정 수정은 제조 작업시 로봇의 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봇은 CR20A에는 부하 자동 감지 기능을 부가해 협동 로봇 작업시 상당한 부하 편차로 발생하는 문제를 막도록 했다.
또한 CR 20A에는 혁신적 듀얼 엔드 이펙터 커넥터 설계가 포함돼 있어 여러 엔드 이펙터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타사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로봇 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복잡한 케이블 배치 문제를 막아준다.
CR20A는 이더넷/IP 및 프로피넷(Profinet) 통신을 지원하며 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PLC)를 통해 다른 자동화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된다. PNP/NPN 스위칭을 지원하는 24 채널의 범용 IO 포트가 구성돼 있어 고객에게 원활한 자동화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차, 가전, 물류 등의 산업에서는 자재 취급, 조립, 팔레타이징 같은 많은 생산공정에는 10kg 이상의 공작물이 수반된다. 두봇의 CR 20A는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에 옵션을 제공하는 최신 세대의 더 높은 탑재량 협동로봇이다.
두봇은 CR 20A 고하중 로봇 소개로 제품 라인 개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 출시로 0.5~20kg의 포괄적 탑재량 제품 매트릭스를 형성하며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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