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FXA7S/btr2vTSxPjQ/u7teUTt4cMRVb5vQVTyoSK/img.jpg)
▲미국 자율주행차산업협회(AVIA)가 미국 의회와 정부에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 권고안을 내놓았다. 사진은 아마존에 인수된 자율주행차 회사 죽스(Zoox)가 최근 회사 직원의 건물 간 이동용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하는 모습. (사진=죽스)
미국 자율주행차산업협회(AVIA)가 최근 미국 의회와 미국 교통부에 자율주행차(AV)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중심의 연방 자율주행차 정책 권고안을 공개했다.
더로봇리포트는 5일(현지시각) AVIA가 미국인들의 안전, 이동성 및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율주행차의 모든 역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은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제안은 또한 미국 전역에 대한 안전한 자율주행차 기술의 배치와 상용화 극대화도 노리고 있다.
AVIA의 프레임워크는 무인 배달 차량, 트럭 및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자율주행차 모드를 포함한다. 여기에는 AVIA가 생각하는 미 교통부가 취해야 할 조치와 미국 자율주행차 발전을 지원할 연방법 제정에 필요한 구성 요소가 포함돼 있다.
AVIA가 미 의회에 연방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제시한 권고안 내용은 ▲자율주행차 산업에 중요한 법적, 규제적 요소의 윤곽을 그린 명확한 연방 프레임워크를 통한 미국 자율주행차 혁신 지원 ▲모든 자율주행차 유형 포함 ▲자율주행차 면제 절차 개선 및 확대 ▲자율주행차 테스트 및 평가 확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법규 제정을 완료하도록 지시 ▲이중 사용 차량에 대한 ‘비작동’ 조항의 제외 규정 명문화 ▲미연방자동차운송안전국(FMCSA)이 차량에 사람 운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연방자동차운송업체안전법(FMCSR) 해석을 명문화할 것 ▲자동차 및 주 간(inter-state) 자동차 운송 회사의 활동 규제에 있어 연방 정부의 역할을 유지할 것 ▲자율주행차 탑승에 운전면허가 필요없게 함으로써 이동성에 대한 접근성 향상시킬 것 ▲기밀 정보 수집에 대한 보호 ▲자율주행차의 경제성, 접근성 및 형평성에 대한 연구 ▲자율주행차 산업 인력 개발 연구 및 촉진 등이다.
자율주행차는 미 전역에서 사람과 상품을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테스트 및 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이 급속히 추격해 오고 있다.
제프 파라 AVIA 전무이사는 “미국의 리더십을 확고히 해야 할 때이며 이러한 정책 권고안은 자율주행차의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이동성 선택권을 창출하고, 경제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VIA가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을 위해 미교통부에 권고한 사항은 ▲자율주행차 배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업데이트 ▲새로운 디자인 방식의 차량을 위한 경로 가속화 ▲상용차에 자율주행시스템(ADS)을 안전하게 통합할 최종 법규 완성 ▲향후 자율주행차 안전성에 대한 법규제 접근 방식을 알려주기 위한 기술 표준 개발, 연구 수행, 공통 접근 방식 수립을 위한 산업계 소집 및 기존 수집 데이터의 완전한 활용을 통한 자율주행차 안전성 촉진 ▲타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보호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한 자율주행차 회사 모셔널의 정부 관계 책임자인 샘 웸포는“우리는 AVIA가 자율주행차 정책에 대한 미 연방 프레임워크를 추천하는 것을 지지한다. 우리는 자율주행차를 지역 사회에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해 지역 공무원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해 왔지만 연방 차원의 프레임워크는 이 혁신적인 기술에서 미국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 연방 지침은 자율주행차 산업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지원하고 해당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며 미국이 미래의 이동성 발전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할 것이다. 운전자가 없는 차량은 교통을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혜택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공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AVIA 회원은 전 세계의 선도적 자율주행차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자율주행차의 안전과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미 연방의원, 규제기관, 일반인과 협력한다.
현재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규정은 없다. 크루즈나 웨이모처럼 운전자가 타지않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기 시작한 회사들은 지역 규제 당국과 협력해 시스템이 공공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로봇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럭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서비스, 실증 사업 개시 (0) | 2023.03.16 |
---|---|
인천TP, 미래자동차 기술 전문가 모집 (0) | 2023.03.10 |
KAIST, 28일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 개최 (0) | 2023.02.24 |
아마존 자회사 죽스, 특수목적 자율주행 택시 운행 개시 (0) | 2023.02.20 |
인천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용역 착수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