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바오산(宝山)구 푸롄싼로(富联三路)에 건립된 화낙 3기 스마트공장이 태양 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최대 규모 로봇 공장이 올해 완공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2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일본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화낙은 중국 최대 규모 로봇 공장이 올해 7월 완공돼 10월부터 생산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화낙 3기 스마트공장은 3년 만에 완공되는 것이다. 상하이 화낙 3기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1단계 프로젝트에 일본 화낙과 상하이전기가 공동으로 15억 8000만위안(약 3010억원)을 투자했다.
공장은 크게 생산 및 물류 구역과 연구개발·조립 구역으로 구분되며 생산 및 물류 구역에는 제조, 도장, 가공 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구개발 및 조립 구역엔 상품 검측 센터, 고객 체험 센터, 회의 센터, 고객 훈련 센터 등이 세워진다.
상하이 화낙 3기 스마트공장의 부지 규모는 431무(畝,1무=약 666㎡), 총 건축면적은 30만㎡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로봇망은 상하이 화낙 3기 스마트공장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낙 공장이라면서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이 100억위안(1조 90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했다.
화낙은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상하이화낙로봇유한회사(上海FANUC机器人有限公司)를 설립했으며 260여 시리즈의 로봇 상품을 출시, 조립, 운반, 용접, 주조, 도장 등 여러 산업 환경에 적용해왔다.(제휴=중국로봇망)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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