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 발동기가 싱가포르에 로봇사업 법인을 신설해 동남아, 인도지역에서 표면실장기기·산업용 로봇 분야 신규 고객 확보 및 고품질 애프터 서비스에 나선다. (사진=야마하)
일본 야마하 발동기(야마하모터)가 싱가포르에 로봇사업 법인을 신설, 로봇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야마하 발동기는 이를 위해 서피스 마운터(표면 실장기기)와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제조사 중심의 교차판매를 진행하면서 이 지역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국제 표준에 맞는 고품질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차판매(cross-selling)는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원래의 품목 외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종종 교차 판매된 품목들은 서로 보완적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두 가지 모두를 구매해야 하는 더 많은 이유를 갖게 된다.
야마하 발동기 싱가포르 신설 법인명은 ‘야마하 로보틱스 솔루션즈 아시아(Yamaha Robotics Solutions Asia Pte. Ltd.)이며 1월 13일자로 등록을 완료했다.
신설 법인 자본금은 2억엔(약 19억 3000만원)이고 직원은 본사 파견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이 법인은 올해 7월로 예정된 법인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새 회사 사무실, 장비 등을 준비해 나가게 된다.
야마하는 유통망 확충에 힘쓰는 동시에 유통업체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야마하는 고객사와 물류대리점, 경쟁사 본사가 겹치는 싱가포르에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동남아와 인도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고객사는 물론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흡수하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야마하발동기의 중기 경영계획에서 로봇사업은 전략사업 분야로 지정돼 있다.
야마하 발동기 싱가포르 신설 법인은 본사 사업부의 이른바 ’야마하 원스톱 스마트 솔루션‘ 개념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확장을 목표로 정교하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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