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로보틱스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물류회사인 스카이고로부터 350만달러(약 44억원) 규모의 멀티 드론시스템 수주를 받았다. 이 회사 드론시스템은 완전 자동화됐다. 산업용 등급을 받았으며 많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에어로보틱스)
미국 에어로보틱스(Airobotics)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물품 운송회사인 스카이고로부터 350만달러(약 44억원) 어치의 멀티시스템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온다스홀딩스 자회사인 에어로보틱스의 이번 구매 주문은 '개념 증명' 완료 조건부다.
스카이고는 아부다비 전역에서 드론으로 항공 여행을 통해 상품을 운송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지고 있다. 스카이고와 에어로보틱스는 무인항공기(드론) 서비스를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스카이고 JV(SkyGo JV)로 불리는 합작 회사의 계약 조건서에 서명했다.
모하메드 알 다헤리 스카이고 최고경영자(CEO)는 “스카이고 JV는 강력한 능력을 갖춘 자율드론 플랫폼인 옵티머스(Optimus) 시스템을 사용해 UAE의 산업 및 정부 기관에 데이터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로보틱스 옵티머스 시스템의 일부인 어반 드론 인프라스트럭처(Urban Drone Infrastructure)는 스마트 드론 네트워크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에어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우리는 강력한 기능을 가진 자율 드론 플랫폼인 옵티머스 시스템(Optimus System)을 사용해 아부다비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카이고는 AI 로봇 팀의 기술적 전문성과 우리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및 현지 지식을 결합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아부다비 전역에 20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국가 및 지역의 대규모 기술 파트너십을 전문으로 하는 UAE 회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도버타워DMCC(DoverTower DMCC)에 의해 개발됐고 진척이 이뤄졌다.
메어 클라이너 에어로보틱스 창업자이자 CEO는 “우리는 스카이고의 선견지명이 있는 리더십과 협력해 아부다비 시 전역의 중요한 인프라, 물류 및 정부 고객에게 가치 있는 드론 서비스를 배치하게 돼 기쁘다. 스카이고의 시장 및 활용 전문 지식과 에어로보틱스의 강력한 기술 플랫폼의 결합이 파트너십을 가능케 했다. 우리는 아부다비에서 스카이고를 통한 스마트 시티 드론 서비스 시장 진출 모델이 도시 환경에서 다양한 스마트 시티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세계 많은 시장에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에어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에 스카이고 JV에 의한 최초의 상용 고객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온다스 홀딩스는 최근 인수 마감을 앞두고 아메리칸 로보틱스가 포함된 드론 부문에 대한 통합 계획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다스는 지난해 7월 이 계획에 따라 7060만달러(약 897억원)로 평가받는 에어로보틱스 인수작업을 올해 1월까지 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로보틱스와 에어로보틱스의 통합 계획에는 아메리칸 로보틱스의 인력 감축뿐 아니라 간소화된 제품 로드맵 전략 및 고객 지원 계획 개발이 포함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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