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셰플러, 최대 18m 주행 가능한 ‘리니어 액츄에이터’ 선봬

로봇신문사 2020. 5. 15. 11:51



▲세플러코리아가 개발한 플러그 앤 플레이 리니어 액츄에이터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의 작업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 play) 리니어 액츄에이터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컴팩트하고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며 협동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넓은 작업 범위를 담당할 수 있다. MDKUVE 탠덤(Tandem) 액츄에이터, 협동 로봇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 플레이트, 모터/기어 유닛, 모터 케이블 등 모든 케이블에 적용할 수 있는 케이블 체인, 모터 제어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로는 프로피버스(Profibus), 프로피넷(Profinet)과 이더캣(EtherCAT)을 지원한다. 모터, 기어 유닛 연결을 위해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 중인 모터를 별도로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탠덤(Tandem) 액츄에이터는 리니어 축의 기초 축으로, 리니어 블록 2개가 평행한 KUVE 타입의 모노레일 가이드 시스템(4열 볼타입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을 따라 이동하면서 움직인다. 컴팩트하게 설계되어 협동 로봇과 같이 무거운 무게가 발생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이밍 벨트를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리니어 축을 다양한 길이로 제공할 수 있으며, 구동 요소에 따라 리니어 축을 최대 18m까지 제공할수 있다. MDKUVE-KGT의 볼스크류 드라이브나 MDKUVE-3ZR의 타이밍 벨트, 리니어 모터로 구동방식을 구성할 수 있다.

긴 거리를 주행해야 하는 경우 여러 축을 연결해 조립하여 설치할 수 있어 기존의 자동화 솔루션이나 새로운 솔루션에도 쉽게 통합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탠덤 엑츄에이터에 볼 스크류 드라이브로 구동하면, 최대 5.9m까지 공급되며, 0.025 mm의 반복 정밀도와 최대 속도 1.7m/s를 보장한다. 더 긴 거리 주행이 필요한 경우 타이밍 벨트로 구동하면 최대 18m까지 축을 연결해 조립 설계할 수 있다. 최대 5m/s의 빠른 속도와 +/- 0.1 mm의 정밀도를 제공한다. 컴팩트하고 고성능으로 설계된 플러그 앤 플레이 리니어 액츄에이터는 협동 로봇 이외에도 공장 자동화 라인의 조립 및 이송공정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셰플러 플러그 앤 플레이 (Plug-and-play) 리니어 액츄에이터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 작업 수행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시키며, 최대 18m까지 이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다양한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