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더 업체 '블릭펠트', 시리즈 A펀딩 성공

​ 독일 뮌헨에 위치한 라이더 업체인 ‘블릭펠트(Blickfeld)’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컨티넨탈 벤처 캐피털 사업부문 등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릭펠트는 지난 2018년 8월 실시한 시드 펀딩에서 1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 ​이번 시리즈 A 펀딩에는 바이에른성장펀드, 오스람 벤처스, 텐겔만 벤처스(TEV), 하이-테크 그륀데 폰즈 등이 참여했다. 블릭펠트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라이더 품질 개선, 생산 확대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블릭펠트의 3D 라이더 센서는 최대 120도의 스캐닝 각도를 갖고 있는 cm 크기의 미러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라이더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큐브(Cube)1'과 최대 250m까지 인식할수 있는 '큐브1 레인지(Cube 1 Range)' 등 2가지다. 블릭펠트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다. ​ 한편 라이더 시장은 벨로다인, 루미나르, 아우스터 등 사업자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애큐먼 리서치 앤 컨설팅’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6년 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27.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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