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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 로봇 기업' 치봇', 美 재보험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1. 2. 22. 00:00
 
 
 

중국 보험 로봇 기업이 미국 재보험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보험 로봇 서비스 기업 '치봇(Qibot, 企保科技)'은 지난 18일 미국 리인슈어런스그룹오브아메리카(Reinsurance Group of America)의 100% 자회사인 RGAX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치봇은 인공지능자연어처리기술(NLP) 분야에 집중해 보험 업계에 적용해왔다. 스마트 고객 서비스, 스마트 판매, 스마트 보험 심사, 스마트 배상 청구 등 영역에 주로 활용됐다.

 

자체 개발한 '칭상(情商)' 판매 로봇이 대화 방식으로 보험 판매 전 과정을 완료한다. 치봇의 보험 로봇은 지식 맵 모델링을 통해 스마트 지식 판독 이해가 가능하며, NLP 교류를 할 수 있다.

 

최근 보험로봇을 8대 보험 종류별 서비스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중증 질병 보험, 자동차 보험, 상해보험, 여행보험, 생명보험, 연금보험, 단체보험 등을 다룬다. 텍스트, 음성, 인간-기계 조합, 디지털 가상인 등 여러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보험 서비스 전 과정에서 대응할 수 있다.

 

치봇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지식 맵 모델링 엔진으로 1억 4000명 넘는 보험 및 헬스케어 의료 산업 지식 맵을 갖췄다. 이로써 보험 상품의 95%, 보험 및 의료 기관의 95%, 질병 의료와 의료 보장 지식 베이스의 99%를 커버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이미 시장에 출시돼 중국 유명 보험사 차이나라이프(China Life, 中国人寿), PICC(中国人保) 등 대형 보험사 100여 개 기업에 계약돼 1000만 명 이상의 고객의 프로파일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