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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텍-d스페이스, 자율주행 자동차용 라이더 기술 협력

로봇신문사 2020. 12. 10. 10:14
 
 
 

레다텍(LeddarTech)은 d스페이스(SPACE)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스페이스와 레다텍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라이더 센서용 고정밀 시뮬레이션 모델과 인터페이스를 공급해 OEM사와 공급사들이 각종 라이더 관련 혁신 사항을 출시 예비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에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새로운 레다텍 레이저 센서를 초기 개발 단계에서 각종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에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와 함께 d스페이스는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테스트와 검증용 시뮬레이션 모델,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센서 검증용 센서 시뮬레이션 환경도 공급하며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을 촉진하게 된다.

 

d스페이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점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객체를 시뮬레이션한다. 시뮬레이션 모델은 차량에서 가장 효과적인 센서 포지셔닝(스위트 스팟)과 센서 한계(코너 케이스)를 가늠한다. 레다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d스페이스 센서 모델을 개발 프로젝트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토퍼 비간트(Christopher Wiegand) d스페이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시뮬레이션과 재처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테스팅 전략과 모델, 즉시 사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사들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라이더 애플리케이션용 각종 과제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신뢰성 있는 시뮬레이션 없이는 자동화 주행 시스템(SAE 레벨 3~5)은 만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미셸 풀랭(Michael Poulin) 레다텍 전략 파트너십 및 협력 개발팀장은 “OTA 시뮬레이션은 라이다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혁신이다. 범용 센서 인터페이스를 통해 레다텍의 라이다 제품과 d스페이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양 사는 개별적으로 잠재적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며 “친환경 센서 소재 물성과 날씨 조건을 검증하는 것은 시뮬레이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양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과 더불어 비, 안개, 물안개 등 센서와 관련된 환경 효과 모델링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