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청소로봇용 자동화 분석 소프트웨어 출시

로봇신문사 2020. 10. 5. 13:31
 
 

▲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가 최근 바닥용 청소로봇 '위즈(Whiz)'를 위한 자동화 분석 소프웨어를 발표했다.(사진=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가 최근 바닥용 청소 로봇을 위한 자동화 분석 소프웨어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아메리카(SoftBank Robotics America)는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위즈 커넥트(Whiz connect)’라는 애플리케이션이자 대시보드를 통해 실내 공간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고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위즈 커넥트는 바닥용 청소로봇 ‘위즈(Whiz)’를 위한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고객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중앙 집중화해 사용자 또는 이해당사자가 정보에 입각해 사용자 경험에 대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청소로봇 군집들을 최적화하며, 작업장에서 로봇공학의 가치를 수치화하기도 한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아메리카 수석 부사장 겸 본부장인 ‘브래디 왓킨스(Brady Watkins)’는 "지금과 같은 위기에는 위즈 커넥트를 적용한 청소로봇 위즈가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해 강화된 사람 중심의 기준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데이터와 접근, 협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코보틱스(cobotics)와 기술을 활용해 작업장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신뢰를 단순화해 재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협력사는 위즈 커넥트와 브레인OS(BrainOS)를 통해 작업장 안전과 청결을 위한 협력에 실행 가능한 데이터와 지능을 통합한다”고 덧붙였다.

   
▲ 위즈 커넥트 대시보드(사진=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위즈 커넥트는 위즈 로봇들의 원격 측정 기능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그리고 사용자의 물리적 환경관리를 강화하는 대응력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로봇이 청소하는 동안 작업 범위와 빈도를 제공해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사용자의 전화기로 직접 전송되는 SMS 알림 기능을 제공해 위즈가 언제 출발하고, 작업을 끝내는지 등을 알려준다. 관리자는 이를 통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버는 동시에 청소팀이 작업 시간과 일의 흐름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위즈 커넥트가 구독형 서비스(RaaSㆍRobotics-as-a-service)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위즈는 상업용 자율주행 로봇을 대규모로 구축, 배포,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연결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브레인OS(BrainOS)를 탑재했다. 위즈 커넥트를 통해 운영 데이터를 최종 사용자의 통찰력으로 제공한다.

 

위즈는 지난해 가을 북미에서 첫 출시됐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율주행 청소 로봇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ISSA 장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020 에디슨 어워드(2020 Edison Awards)'의 전자정보기술 부문 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