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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中 다싱공항, 로봇으로 데이터센터 점검

로봇신문사 2020. 8. 25. 10:24
 
 
▲중국 베이징 소재 다싱(大兴)국제공항

세계 최대 공항인 중국 베이징 소재 다싱(大兴)국제공항(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이 IT 기계실 점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을 투입했다.

 

중국 베이징 다싱공항에서 공항의 안전한 운영과 일상적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항 데이터센터(ITC)를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 기계 순찰 테스트가 이뤄졌다.

 

화이트 컬러 바디에 길쭉한 모양을 한 스마트 기계실 순찰 로봇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 로봇에 탑재된 여러 종류의 센서를 통해 순찰 및 검측 대상의 상태 정보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동시에 작업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전자회로의 발열, 기계 이상 등 고장도 찾아낼 수 있다. 상단에 장착된 적외선 열형상 기술로 고정밀 스캔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계실 장비를 점검할 수 있다.

이 기계실 스마트 순찰 로봇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브레인(Brain)'을 통해 기계실 내의 각종 설비에 대해 실시간으로 자율 학습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싱공항 기계실에서 순찰 로봇을 테스트한 결과, 로봇을 이용해 넓은 범위에 걸쳐 사각지대없이 24시간 순찰 작업이 가능했다. 이를 통해 기계실 운영 유지보수 작업의 안정성과 실시간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작업자들의 노동 강도를 줄여주면서 장비 결함과 고장을 정확하게, 그리고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향후 기계실 순찰 로봇이 다싱공항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해 줄 핵심 설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