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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 카르타 클라우드와 함께 뛰어난 3D 맵 생성

로봇신문사 2020. 8. 20. 10:36
 
 
▲ 카르타 클라우드 플랫폼은 사용자가 등록된 포인트 클라우드 맵에서 벨로다인 3D 라이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카르타 클라우드(Kaarta Cloud)가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를 독점 지원한다고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가 발표했다.

카르타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3D 공간을 처리·저장·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고품질 라이다 센서로 3D 환경을 캡처한 데이터를 카르타 클라우드로 업로드해 포인트 클라우드로 처리한다. 그만큼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 3D 모바일 매핑은 현재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카르타 클라우드는 울트라 퍽(Ultra Puck), 퍽(Puck), HDL-32E 등 벨로다인의 3가지 센서를 지원한다. 카르타는 벨로다인의 센서를 이용해 3D 환경을 스캔한 후 카르타 엔진(Kaarta Engine)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동시적 위치 인식 및 맵핑) 알고리즘을 활용해 등록된 포인트 클라우드 맵에서 라이다 데이터를 즉각 처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정확하고 측정 가능한 3D 모델을 제작, 빌딩이나 사회 기반 시설부터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환경을 생생한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카르타 클라우드는 초고성능 병렬처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방대한 실제 캡쳐 파일을 처리한다. 카르타 클라우드 워크플로우는 작업을 최적화하고, 라이다 스캔으로부터 최댓값을 추출하도록 설계됐다. 또 안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에 힘입어 데이터 공유 및 협력이 용이하다.

카르타 클라우드는 카르타의 모든 모바일 매핑 시스템을 지원한다. 카르타는 자사의 매핑 시스템인 스텐실 2-16(Stencil 2-16), 스텐실 2-32, 스텐실 프로(Stencil Pro)에 벨로다인의 센서인 퍽, HDL-32E, 울트라 퍽을 각각 통합했다.

 

케빈 다울링(Kevin Dowling) 카르타 최고경영자는 “카르타 클라우드는 카르타의 첨단 SLAM 기반 기술과 시스템,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이용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카르타 클라우드의 빠르고 유연한 워크플로우를 활용하면 모바일 매핑 3D 데이터를 캡처부터 데이터 처리에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