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RoC 2025] "평창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로봇신문사 2025. 2. 13. 17:25

 

▲ 개막식 행사가 열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모습

 

‘제20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5)‘가 13일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총 1717명의 회원이 참가 등록을 했고, 발표 논문도 518편으로 최다수를 기록했다. 전시 및 후원사도 30개에 달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정 한국로봇학회장

 

김정 회장(카이스트 교수)은 개막사를 통해 “지난 2006년 1회 학술대회 참가자수가 193명에 불과했는데, 올해 학술대회는 무려 1717명의 회원이 참가했다”며 “그동안 학술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많은 회원들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역대 학술대회 참가 현황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진흥원이 최근 한국로봇학회가 입주한 과학기술회관에 서울사무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회와 보다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인데, 진흥원도 최근 임바디드 인텔리전스와 관련이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센터를 발족했다”며 진흥원이 로봇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정부 간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 이후 기조 강연에선 정완균 포항공대 교수와 이경무 서울대 석좌교수가 각각 ’나의 로봇연구‘와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어 초청강연에선 ▲ 고제성 아주대 교수(기계적 지능 기반 초소형 생체 모방 로봇) ▲ 원대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K-로봇, 지구에서 우주로!) ▲ 박동일 한국기계연구원 첨단로봇연구센터장(고난도 수작업 대체를 위한 고난도 머니퓰레이션 기술) ▲ 윤국진 KAIST 교수(Visual Sensing and Perception for Autonomous Driving) ▲최종현 서울대 교수(Understanding sequences of visual data) 등이 발표했다.

 

한편 전시 및 후원사가 마련한 부스에는 하루종일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로봇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 엘지전자 부스에서 AI컴패니언을 시연하고 있다.

▲ 카이스트와 엔젤로보틱스가 새로운 재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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