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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오덴세 로보틱스가 2025년 4가지 로봇자동화 트렌드를 발표했다(사진=오덴세 로보틱스)
덴마크 로봇 클러스터인 오덴세 로보틱스와 덴마크기술연구소(Danish Technological Institute)가 ‘2025년, 그리고 그 이후의 덴마크 로봇 산업 전략 트렌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높은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발전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시기에 더 많은 기업들이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화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렌 엘머 크리스텐슨 오덴세 로보틱스 CEO는 "지난해는 기계 학습, 생성형 AI, 물리적 AI 등 인공지능의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혁신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며, ”2025년에는 지능형 및 적응형 시스템이 계속 개발되어 제조업체 및 기타 부문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두 기관은 4가지 핵심 트렌트가 2025년과 그 이후 로봇 자동화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시스템이 효율성과 적응력을 높인다.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로봇공학의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 예측 유지보수, 자율 의사결정, 실시간 프로세스 최적화 등 분야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제조 분야에서 AI 통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혁신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센서 기술의 빌전은 로봇공학에서 지능형 및 적응형 시스템 개발의 중추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카메라 센서, 무선 주파수 센서 및 음향 센서가 더욱 발전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센서들을 통해 로봇은 주변 환경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더 나은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결합되면 로봇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세상을 학습하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데 훨씬 더 능숙해질 것이다.
2) 상호운용성이 지배적인 추세가 된다.
상호운용성은 최근 몇 년간 주요 트렌드였으며, 2025년에도 그러할 것이다.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듈형 설계를 통해 로봇 시스템의 개별 구성 요소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모듈을 추가하여 쉽게 업그레이드 하고, 보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확장성을 지원하며 시스템이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따라 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로봇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다. 엣지 컴퓨팅은 특히 모바일 또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로봇의 응답 시간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확장을 간소화한다.
3) 보안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운영, 데이터 및 고객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로봇공학의 사이버 보안 환경은 스파이 활동과 데이터 유출로 인한 위험이 증가하고, 최신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고객의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덴마크 로봇산업은 점점 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접근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선 기업들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수행해야만 한다. 암호화는 로봇 산업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안전한 통신과 데이터 보호를 보장한다. 그러나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화 표준이 취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는 양자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양자 이후 암호화 표준을 준비하고 있다.
4) 전략적 단순화는 로봇 솔루션을 형성한다.
로봇 회사들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표준화와 전문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을 구현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는 표준화와 통합이 쉬운 솔루션을 통해 제품 및 운영을 간소화하여,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 포함된다. 로봇 기업은 플러그 앤 플레이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인 고객들에게 기술을 더 쉽게 접근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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