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렉시브와 일본 쿠라보가 손잡고 개발한 쿠라비존 로봇. (사진=플렉시브)
일본의 고속 이미지 처리 및 3D 측정 기술 분야 개발사인 쿠라보(KURABO)가 세계적인 범용 로봇 공급업체인 미국 플렉시브(Flexiv)와 제휴해 적응형 로봇인 쿠라비존(KURAVIZON)을 개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쿠라비존 로봇은 플렉시브의 힘 제어 기술과 쿠라보의 3D 비전 감지 기술인 쿠라센스(KURASENSE)를 통합했다. 두 회사는 쿠라비존이 10일부터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적응형 로봇을 위한 눈과 두뇌
오웬 우 플렉시브 아태 지역 사업 개발 관리책임자는 “쿠라비존 시스템은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려는 플렉시브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쿠라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의 전문성을 통합하고 로봇 자동화에서 가능한 것의 경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 시스템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하는 쿠라보의 쿠라센스 기술과 플렉시브의 라이즌(Rizon) 로봇이 통합 플랫폼으로 결합함으로써 절대적인 정밀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는 일본 산업에 이상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라보는 연구 기관과 제조업체에서 첨단 자동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실험실 및 공장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광범위한 연구 및 테스트 단계를 거쳐 플렉시브의 적응형 7축 로봇인 라이즌 시리즈가 쿠라센스 시스템에 이상적임이 입증됐다.
최대 10kg의 탑재량과 0.03뉴턴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는 힘 센서를 갖춘 라이즌 시리즈는 정밀성, 유연성 및 인간-로봇 협업이 필요한 용도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진다.
두 회사는 쿠라센스를 플렉시브의 적응형 로봇과 통합함으로써 쿠라비존 시스템이 높은 정확성, 적응성 및 비용 효율성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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