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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씽커, 싱가포르 유니스톱과 제휴해 무인 점포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4. 12. 16. 14:53

 

 

 

▲ 유니스톱 무인매장

 

일본 로봇핸드용 센서 기업인 씽커(Thinker)가 싱가포르 유니스톱 테크(Unistop Tech)와 제휴해 로봇 무인 점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씽커는 자사의 근접각 센서, 엣지 인공지능, 지능형 손가락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 부족 해소, 공간 절약, 비용 절감 등 문제에 직면한 유통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무인점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씽커는 엣지AI와 적외선을 활용한 차세대 기술 ‘근접각 센서’를 앞세워 ‘로봇 핸드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근접각 센서는 오사카대학 고야마 케이스케(小山佳祐)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적외선과 고속·고정밀도 AI를 결합한 독자적인 센싱 기법으로, 사각 지역에 있는 물건의 위치와 형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씽커와 유니스톱 테크와의 제휴는 경제산업성의 ‘일본 스타트업의 ASEAN 기업과 협업을 통한 해외 촉진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씽커는 유니스톱과 무인 점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로봇 핸드가 일상 생활에서 공존하는 세계를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씽커와 제휴한 유니스톱 테크는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소매업계에 혁신을 가져올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됐다. 현재 중형 전자동 냉장 자판기를 활용한 무인 점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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