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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마이스트고 ‘제7회 R&DE 해커톤 및 UCC 경진대회’ 성료

로봇신문사 2024. 11. 19. 11:54

 

 

 

▲ 무박 32시간의 해커톤 및 UCC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내빈들

 

구미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성창)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7일 오후 4시 30분까지 본교 재학생 100명(R&DE반 12명, 시스템 반도체반 31명, UCC반 57명)을 대상으로 무박 32시간의 해커톤 및 UCC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의 주요 목적은 스마트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AGV(Automatic Guided Vehicle:무인운반차량)를 활용한 웨이퍼 이송 시스템의 기술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 융합하고 응용하는 능력, 제한된 시간 안에 과제를 팀 단위로 해결함으로써 협업의 중요성, 32시간에 걸친 연속 개발로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시작과 함께 주어진 융합 과제를 수행했다. 먼저 각 팀은 AGV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여 웨이퍼 이송 로봇 챌린지에 도전했다. 팀 구성은 4인 1조로 이루어졌으며, 과제의 성과는 로봇 미션 수행과 PPT 발표로 평가했다. 특히, 웨이퍼 운송 AGV 로봇 미션은 단계별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본 미션 수행 외에도 로봇 팔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해 과제를 확장했다.

 

 

 

▲ 팀 구성은 4인 1조로 이루어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가 선수들

 

 

▲ AGV를 조립하고 프로그램 및 테스트에 열중인 학생들

 

 

▲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가 선수들

 

 

▲ 로봇 팔을 장착하고 미션 수행을 위해 주행 중인 AGV 기반의 로봇

 

 

▲ 팀별 로봇 미션 수행 과정을 PPT 발표 중인 참가 학생

 

이번 무박 32시간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탐구하고, 팀 워크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며, 그들의 성장을 한층 더 도왔다.

 

 

▲ 2024년 제7회 특화교육반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에게 정성창 교장(사진 뒷줄 왼쪽 두번째)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수상을 시상한 ㈜핸즈온테크놀러지 강현웅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와 9명의 학생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5조 김민후, 이철은, 김민준, 이진혁 학생이 금상, 9조 이상진, 김상진, 이준경, 손유민 학생이 은상, 4조 김민혁, 박민준, 여지유, 권나희 학생이 동상을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무박2일로 진행된 해커톤 과정에서 각 조원들이 자기 조에서 과제 수행을 위해 가장 수고했다고 추천 받은 김영주, 김민제, 이현재, 박민준, 김민후, 김예인, 오유찬, 허태욱, 이상진 학생에게는 우수상을 시상했다.

 

 

▲ 동락장학회 강석태 이사가 2024년 R&DE 장학금 대표 수상자인 김민제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모교 동락장학회 곽현근 이사장이 삼백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곽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회 강석태 이사가 2024년 R&DE 장학금 대표 수상자인 김민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열정과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귀중한 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구미전자마이스터고 정성창 교장은 "이번 무박 32시간 해커톤 및 UCC 경진대회에 참여해 열정을 쏟아부은 학생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한정된 시간과 도전적인 과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창의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쌓은 학생들의 경험과 성취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미래의 기술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여러분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모습은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인재상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배움의 기회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고, 여러분이 펼쳐갈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하며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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