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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자오퉁대, 달 착륙 6족 로봇 개발 중

로봇신문사 2024. 11. 18. 15:56

 

 

 

 

중국 로봇과학자들이 달에 착륙해 활동할 수 있는 6족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18일 CCTV 군사 채널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 연구진은 현재 6족 달 착륙 로봇을 개발 중이다. 6족 로봇은 4족 로봇과 비교해 더 안정적이며, 다리 중 하나가 손상돼도 계속 보행할 수 있다.

 

이 6족 로봇은 중국 상하이자오퉁대(交通大) 기계동력공학과 까오펑(高峰) 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다. 까오 교수는 "우리는 착륙과 보행을 일체화 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영역에서 질적 혁신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유인 달 착륙을 통한 탐사를 실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핵심 기술들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까오 교수팀은 올해 6월 6족 시각 장애인 안내 로봇도 발표했다. 이 로봇은 비전 기반 환경 인지 기능을 갖춰 자율적으로 목적지를 찾아가거나 동적으로 장애물을 회피하고 신호등을 식별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실제 현장 테스트 단계에 있다.

 

까오 교수팀은 시각 장애인 안내 로봇에 청각, 촉각, 역학 등 세 가지 상호작용 방식을 결합시켰다. 시각장애인과 6족 안내 로봇 간 인간-로봇 지능형 감지 및 적응형 행동 기술을 개발했다. 로봇이 시각장애인의 음성 명령에 따라 빠르게 반응하고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음성 인식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반응 속도는 1초 이내다. 로봇은 음성 명령을 받아 실시간으로 보행 및 환경 상황 정보를 피드백할 수 있다. 양방향 지능형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까오 교수팀이 개발한 시각 장애인 지팡이는 시각 장애인과 로봇간 힘 상호 작용을 가능케한다. 시각 장애인을 안내하고 조향을 돕거나 앞으로 움직이고 회전하도록 가이드한다. 시각 장애인은 이 지팡이를 동적으로 밀거나 당겨 보행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 로봇의 최대 속도는 초당 3m로 느린 보행과 빠른 보행, 달리기 등 요구를 충족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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